아타리 쇼크로 죽어버린 미국 게임 산업계를 개척하던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그때 닌텐도 아메리카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이 조 퀘사다.-스파이더맨 그웬의 뻐꾸기 에피의 편집자 맞다.-
FAO Schwarz의 게임부서 영업사원이었던 퀘사다는 보드게임을 여자친구와 플레이 하고
손님들에게 추천해야 하는 직업이었다.
당시에는 트리비얼 퍼슈트라는 게임이 인기였는데-현재엔 해리포터 판도 나왔을 정도-
아타리 게임은 1달러에 팔리는 받침용 판자로 쓰일 정도로 게임 산업은 죽어있었다.
당시 조 퀘사다는 매니저에게 닌텐도의 NES에 대해 듣고
이런 아타리가 방금 게임 산업을 죽여버렸는데 망하게 생겼군 이라 생각했으며
심지어 풀세트의 소매가격은 199달러라지 않는가?
이런 소식에 더더욱 생각을 굳히려는 찰나
닌텐도 아메리카의 전설적인 영업사원 앨런 스톤은
"들어보세요, 이게 팔기 힘든 건 알아요.
하지만 이걸 집으로 가져가세요. 당신 거예요.
가지고 놀아보세요. 마음에 드시면, 위험은 없어요. 필요한 만큼 줄게요,
위험은 없고, 완전히 위탁 판매로요. 그리고 FAO Schwarz에 1년 독점 판매권을 줄게요.
여기가 당신이 이걸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일 거예요."
거기에 시에틀의 닌텐도 직원을 제외하면 당신이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라 말하자
'흠, 멋진데 까짓거 해보죠'라는 생각으로 조 퀘사다는 집에서 NES를 플레이 하게 되었다.
그리고 퀘사다는 인기였던 트리비얼 퍼슈트의 전시를 허물고 nes로 탑을 쌓은 다음
손님들에게 맘에 안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해 드립니다! 라는 방식으로 세일즈를 했다.
그리고 당연히 무료 환불 보증에도 환불하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후 카탈로그 판매를 시작했고 뉴욕주에 콜로라도 덴버에서
토이저러스-당시 최대의 장난감 회사-에서도
닌텐도를 구할 수 없다고 전화가 올 정도였다.
-1985년 10월 18일,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닌텐도 본사의 반대를 무시하고
직접 보증을 선 뒤, 소매점에서 90일 이내에 상품이 판매되면,
그 때 소매점이 닌텐도에 들여온 제품 값을 지급하고,
90일 동안 팔리지 않은 상품은 전부 무상으로 반납 받기로 합의하면서
결국 토이저러스와 몇몇 소매점에서 5만 대 정도를 주문해 출시하게 된다.-
나무위키 중에서
이후 앨런 스톤은 다시 한번 찾아와 마치 ㅁㅇ상 같은 분위기로
황금색 카트리지를 꺼내며 말하기를
-이 게임은 모든 것을 바꿀 거야.-
그리고 그 게임은 바로 젤다의 전설 되시겠다.
https://www.wired.com/story/nintendo-marvel-oral-history/
물론 어디까지나 조 퀘사다의 썰에 불과하고
1년 독점권은 특정 지역 독점권일 가능성이 농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