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사혈요법
사혈 요법이라는 것 자체는 나쁜 피를 뺀다는 개념으로 동서양 모두 있는 실제 요법임
우리가 흔하게 하는 체 했을 때 손 끝 바늘로 따는 그게 흔한 사혈 요법 중 하나이고
한방병원 사혈 요법은 주로 침으로 등이나 복부를 찌른 뒤 부황으로 피를 빼주는 것이 유명함
원래는 전문 한의사들이 진단 아래 병원에서 다 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의 한 때 유행한 심천 사혈요법임
자가 심천인 박남호 라는 사람이 만든 사혈 요법인데
박남호는 정식 의료인이 아님
방법 자체는 일반 한의사들과 같이 침을 찌르고 부황으로 피를 뽑는다는 것 까지는 같은데
피를 많이 주기적으로 뽑아내는 것을 권장하였는데
심하면 한번에 400ml도 뽑아냈다고 함
거기다 더 큰 문제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상황에 맞는 약이나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정상적인 치료 과정이지만...
심천 사혈요법은 비 전문 의료인과 환자 개인이 도구를 구매해
아무렇게나 할 수 있다는 큰 문제도 있었음
사람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한 것인 만큼 참 문제가 많았는데
심천 사혈요법에서 권장하는 환자는 노인과 암, 희귀병, 난치병 등등
많은 이들이 취약한 사람들로 시술 중에 더 악화되거나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터짐
이 요법을 강의하는 업체나 일부 한의원 등이
사혈법 강의와 부항, 피 빼는 도구들을 비싸게 팔아 막대한 이득을 얻었기 때문에
일종의 피라미드 사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기 요법이라고 평가됨
얼마나 심했는지 당시 복지부에서 직접 브리핑까지 하면서
멀리하라고 주의까지 했을 정도로 민간에 널리 퍼졌음
이런 한방 치료를 빙자한 비슷한 사기들이 더 유행하며
2000년대에 한의학 이미지를 나락으로 보냈음
참고로 아직도 심천 사혈법 강의나 물건 판매하는 사람들이 존재함
400m사혈할거면 그냥 헌혈을 해라;
저거 하는 사람들이 피 회복 기다리면서 했을리도 없고 그냥 죽이는거였네
400ml면 헌혈팩 뽑는거네 미쳤군
400ml면 헌혈이잖아
저딴 사기꾼이 있었구나
박남호 저사람 처벌받긴함?
400m사혈할거면 그냥 헌혈을 해라;
400ml면 헌혈팩 뽑는거네 미쳤군
400ml면 헌혈이잖아
저딴 사기꾼이 있었구나
저거 하는 사람들이 피 회복 기다리면서 했을리도 없고 그냥 죽이는거였네
박남호 저사람 처벌받긴함?
무슨 죠죠월드도 아니고 0.4L를 뽑아내냐
이건 흔히 있는 안아키식 민간 비법이라
이게 한의학의 이미지를 낮춘게 아님
한의학은 옛날부터 꾸준히 비하 당했음
저거 서양에서도 한참 예전에 유행했었음
저런 놈들 때문에 한무당 이미지가 수습이 안됨. 한의학도 결국 과학의 영역으로 가야하는데
근데 한의학 쪽도 답답할거임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되면 '서양의학'으로 분류되면서 한의학에선 사용 못하는 것도 있다고 들었음
의사, 한의사가 매번 막고라 뜨는거와 별개로 저런 사이비 의료행위가 판치는 건 막아야지
헌혈하면 피 만드는 과정에서 상쾌함을 느끼는 뭐 있다지 않았나
사혈은 씹 ㅋㅋㅋㅋ 몇백년전 지식이냐고 ㅋㅋㅋ
한의사도 아니네
사혈을 뽑는다는게 아니라 생명을 뽑아버리는거 같은데
혈교놈들이 문제다
400ml 쯤 뽑아내는건 동아시아 사혈이 아니라 유럽쪽 사혈
사혈치료는 서양에서도 주류 치료법이었음
효과 없는건 매한가지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