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 g70 3.3을 출고해서
2024년까지 6년를 운용하다가,
와이프의 아반떼를 처분하고 레이ev를 들였습니다
아반떼가 2016년식 무사고차량으로
2024년 헤이딜러에 넘길때 920 받았고,
아반떼 처분한돈 + 1000만원정도 보태서 레이ev를 구매했죠
레이 딜러분이 캐시백을 90을 해주셔서
실구매가는 1900정도 나온것 같아요
저도 나름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기에
18년 당시 서민의 드림카였던 g70 3.3을 타고다녔지만,
전기차를 느껴본 입장에서는
두번다시 내연기관으로 돌아갈일은 없을듯해요
전기차에서 모든면이 최하위인 레이지만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처음부터 풀토크가 나오는 전기차 특성상
최고 핫바리인 레이ev도
시내기준 60km까지는 그랜저 3.3자흡 풀악셀 밟은것과
똑같이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0-60기준 둘다 똑같이 4초 초반대
다만 내연기관 초반 풀악셀은 필연적으로 고알피엠을 치기에
운전자 분들이 그렇게까지는 밟지 않으시죠...
이후는 가속력이 떨어지지만 리밋인 137km까지도
힘딸린다는 느낌없이 나름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변속딜레이도 없어서, 악셀 밟으면 즉시 가속되구요.
고로 시내주행에서는 스트레스받을일이 전혀 없습니다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유지비입니다
현재 1년 3개월간 19000km 운행하면서
충전료 포함한 총 유지비가 35만원 들었습니다
G70 그대로 탔으면 아마 800은 들었겠죠? ㅎㅎ
아직 경험이 없으신분들은 충전이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불편한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5일쯤 출퇴근하고 와서 스마트폰 충전기 꼽듯이,
주차하고 케이블만 꼽으면 끝입니다
고급유 때문에 주유소도 퇴근길을 빙 돌아오던
저에게는 충전이 훨씬 편하더군요 --;
퇴근해서 꼽고 출근할때 빼면 됩니다
그럼 만충 되어있습니다
만충기준 충전요금은 2500원쯤 나오구요
배터리 20%남을때까지 200km정도 주행 가능합니다
수도권에서 강릉도 싼맛에 몇번 가봤지만(여름기준)
편도는 한방에 이동가능하기때문에
호텔 도착해서 충전꼽아두면 다음날 또 한번에 올라와서
집에서 꼽아주면 되고
강릉기준 왕복 500km 톨비포함해서
총 2만원 언더로 가능합니다.
내연기관이고 하브고 날고기어봐야
아직은 전기차 유지비를
따라올순 없는듯 합니다
평균전비 8km잡고 kwh당 충전요금 120원.
휘발유값 대입해서 계산해보면
휘발유 1리터 넣을돈 1600원으로
전기차는 1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니까요
물론 비싼 전기차를 구매한다면 차값이 비싸니
충전료가 싸봐야 의미가 없지만
레이나 캐스퍼ev같은경우는 내연기관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서, 서브로 한대 뽑아두면
그냥 무료로 타고다니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경차로 고속도로는 위험하기에
평소에 그냥 시내 출퇴근만 타고다닙니다 ㅎㅎ
여튼 제 주변 지인들도 전기차 한번 타보시면
다음차도 전기차를 고려하지, 내연을 고려하시는분들은
없는건 확실해요
단점보단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전기차 맛보면 다시는 내연기관차 못 돌아 와요 이건 확실 합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레이 EV를 생각하고 있는데.
아내가 지금 타는 차 8년 더 타라고... 흑흑...
유지비도 유지비인데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서 정말이지 너무 좋음;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자꾸 소문나면 안됩니다...
테슬라, IDx4 등 상급 전기차 몰아보면 더 확실히 좋은점을 알수 있죠.
한번 충전으로 부산까지 가고..
만충기준 2500원이면 자가충전기 기준 금액인가 보네요. 저희는 270뭔이라...
저희도 아파트 공용충전입니다 ㅎ 다만 그린카드 상시할인 적립 적용한 금액이에요^^
포터EV는 빼주세요 ㅋㅋ
시기상조입니다ㄷㄷㄷ.
지금 충전하는데 불편 없으면 많이 타둬야해요
나중에 내연기관 줄어들면 충전비용이 지금 주유비 정도로 올라갑니다
허나 무리하게 넘어갈 필요는 또 없어요 차값이 배터리 때문에 그만큼 비싸니까요
비싼만큼 고급차도 아니고 같은 가격 대비 옵션이든 뭐든 떨어지죠
그냥 자기가 편한거 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