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의 [나일강의 죽음]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오터번 부인:
범인 쟤인가봐! 아니 쟤야! 내 19금 소설 보면 다 나오는데 그게 심리학적 어쩌고 나불나불나불
레이스:
탐정님 누가 저 여자 안 죽이나요?
푸아로:
뭐 기대는 해볼 수 있겠지.
(약 100페이지 후)

오터번 부인:
제 눈으로 똑똑히 봤슈! 그러니까 나불나불나불 암튼 나불나불 그래서 진범이 누구냐면!
레이스:
그니까 누군데 빨리말해!
오터번 부인;
(사망)
명작 추리소설은 복선 회수가 남다르구먼.
아 그리고 말 많은 사람이 나불대다 죽는 구닥다리 전개로 느끼실텐데
이 소설이 80년 전 소설이니까 그 클리셰의 원조 급 물건입니다.
그게 고전이니까.
계약서에 함부로 사인하면 안된다는 교훈적인 작품
계약서에 함부로 사인하면 안된다는 교훈적인 작품
비밀을 알고있다고 떠드는 캐릭은 오래살기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