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로드 자전거.

자전거도 인도에 다녀서는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

그건 사람의 안전 때문인 것도 있지만...

문제는 자전거를 탈때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되어있는 곳을 만나기 힘든 곳이 많고.

일반적으로 자전거도 결국 도로쪽에선 약자 포지션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자동차들 사이에 조심하며 타야만 한다.

물론 자동차를 타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자전거 존재가 도로에 달리고 있으면 서로가 불편한 입장이니..

자전거는 정말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존재라고 할수 있다.

 일본 만화 유루캠 에서도 나오지만 결국 자전거는 도로에선 최약자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자전거 도로가 개방된 곳이 그나마 우리나라 보다는 나은편이지만.

이작품에서도 아직 한참 적은편이라고 언급이 될정도이다.

또한 자전거를 탈때 또 최대의 적이 "오르막 길" 이다.

 전기 자전거가 아닌 이상 로드 자전거는 다른 자전거 보다 좋다곤 해도.

결국 사람의 다리와 코어힘으로 올라가야만 한다.

평지에선 쭉쭉 나가던 자전거는 오르막만 만나면 시간만 지체되고 땀에 목욕을 할정도로 엄청난 체력소모가 요구된다.

 특히 더운날은 진짜 미쳐버릴거 같고 호흡도 엄청 거칠어 환장할 따름이다.

반면 당연하지만 오토바이는 다르다.

원래 역사적으로 자전거에 엔진을 달면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머신이기 때문에.

도로에선 120CC 이상이면 딱히 도로에 달릴때도 큰 문제는 없다.

자전거 처럼 날씨를 많이 타긴 하지만 그래도 몸이 자전거 보다 힘들지 않다.

과거 자전거로 캠핑을 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오토바이로 기변을 했었던 시마 린.

실제 오토바이를 탄 이후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실제 에피소드에 그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래도 자신의 "다리의 힘" 만으로 도전 욕구를 충족 시키는 자전거 만의 매력이 있다는건.

부정 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