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는
“롤렉스를 부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롤렉스를 인정하는 것으로 끝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치, 환급성, 인지도 이런 통속적인 관념도 크게 차지하는 게 사실이지만,
저의 경우는 시계의 크기 때문에 결국엔 롤렉스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손목 둘레 17.5에 너비 6이라서 43이나 42 사이즈의 시계들도 잘 맞지만,
저에게는 롤렉스의 41, 40 사이즈가 아무래도 손목 위에서 비례감이 더 좋은 게 사실입니다.
AP(오데마 피게)를 좋아하는 지인도 ROO(로얄오크 오프셔어)에서
롤렉스 데이토나와 서브마리너로 정착한 이유가 시계의 크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의외로 크기 때문입니다.
롤렉스가 생각 보다 베젤이랑 러그 투 러그 사이즈가 작습니다.
그래서 실제 착용하면 동양인 평균 손목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
30대 초중반 그냥 후드티같은 캐주얼 입고다님
롤렉스를 딱한개 1-2천안에서 산다면 뭐가 좋을까요?
서브마리너죠
익스플로러 살까했더니 주변에서 딱봐도 롤렉스같은거 사라고해서 ㄷㄷ
섭마 넘많이차고 다녀서 좀 별로긴합니다 ㅠ
18cm 손목에도 38~42mm 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시계는 애플워치가 짱 아닌가요
브랜드 역사를 봐도 칭찬받을만한 대단한 곳
AP 로얄오크가 있는데 싸이즈 때문에 "롤렉스 데이토나와 서브마리너"에 정착한다는 말은
오프셔도 무리해서 구매하셔서가 아닐지
데이토나 사고 싶네요.
크로노그래프 하나 추가하시면 완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