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위치2의 기능 소개 겸 '우리가 이렇게 고생했어요 ㅠㅠ' 를 알려주는 듯한 게임
퀴즈 풀어도 보고 주변 관광객한테 말도 걸다보면 스위치2의 신기방기한 정보를 많이 알게됨
예를 들어 조이콘2의 마우스 기능은 사실 카메라가 센서라던가, 본체와 조이콘 결합부는 사실 본체쪽에만 자석이 있다던가..
'이걸 이렇게 만들었다고??' 싶은 느낌이 계속 듦. 잡다한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가 나름 있어
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휴대/거치 게임기에 각종 기능을 쑤셔박느라 개고생한 기술자들의 노고가 보이는듯 해
2. '게임성' 만 따지면 미니게임 천국 수준임
스위치2의 기능(마우스 기능, 4k 60프레임, 노이즈 캔슬링 등)을 체감시켜주는 정도에서 그침
PS5의 아스트로 플레이룸은 기능을 크게 4개? 5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분리한 다음에
듀얼센스의 신기능과 플랫포머 게임을 성공적으로 결합해서 재미까지 갖추는데 성공했다면
웰컴투어는 그거까진 아니야.. 그냥 '어 신기하네' 여기서 끝나
근데 확실히 진짜 신기하긴 해 한번쯤 경험해볼 가치는 있어
3. 돈 받는게 좀 아쉽다
그냥 본체 처음 설정 끝내자마자 자동으로 인스톨되어 있고
마카월드같은 다른 게임 하러 가기전에 슬쩍 거쳐가는 느낌이었다면 많이들 해봤을거야
근데 이거는 게임이라기보단 기술 시연에 가까운 느낌이라 스위치2에서 변경된 점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그냥 살 이유가 없는 게임이야
여러모로 비슷한 포지션에 있던 아스트로 플레이룸하고 비교될 수밖에 없는듯..
내 생각엔 아스트로 플레이룸이 '이걸 돈을 안받고 그냥 줘??' 수준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얘는 그거까진 아닌데 싸긴 해도 돈을 받으니까 ㅋㅋ (9,800원)
ㄹㅇㅋㅋ 만원정도 하는데 사고 하면서 뭔가 꼬움
플스 아스트로 플레이룸은 공짜였는데
말그대로 듀토리얼게임으로 수록됬어야했구나
받아도 3천원정도만 받지
받아도 3천원정도만 받지
ㄹㅇㅋㅋ 만원정도 하는데 사고 하면서 뭔가 꼬움
플스 아스트로 플레이룸은 공짜였는데
ㄹㅇ 아스트로는 전부 게임에 녹여낸 느낌이라 내가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웰컴 투어는 미니게임 + 스위치2 하드웨어 체험 느낌이라 게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음 근데 만원이야....
말그대로 듀토리얼게임으로 수록됬어야했구나
플스 아스트로 기기 튜토리얼 겜은 무료였는데
저건 돈 받으니 당황스러움
돈 받고 팔게 아니라는거군
닌텐도는 다 잘하는데 매번 모든게 유료드라
왜 지네 기술자랑을 돈내고 봐야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