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우승하고 서럽게 우는 게 사실 사연이 있었다고 한다
분명 실력은 있는 말이었는데 그 (끝내 더비를 나오지 못한) 마루젠스키 자마에다,
지방에서 올라온 오구리 캡과 같은 나이대의 좋은 대비를 이뤄서 초반에 여론의 기대를 너무 받았던 나머지
3세 신마 우승을 시작으로 준수한 성적을 계속 내는데도 교도통신배 4세 스테이크스(지금 기준으로는 3세) 4착 이후로
언론에서 필요 이상의 질타를 받게 되고 끝까지 1번 인기를 못 가져감
1개월 간격으로 벌어진 강행군
그 해 야요이상을 우승하고
다음에 이어진 사츠키상에서는 사커 보이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3착.
마생 절정의 커리어였던 일본 더비에 와선 부상에서 막 복귀해서 제 상태가 아닌 사커 보이가 1번 인기를 가져가는 동안 인기 3번.
골 직전에 메지로 아르당과의 추월과 재추월 끝에 뿌리치고 목 차이로 기적처럼 우승.
마루젠스키의 꿈을 대신 이뤄준 것과 동시에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2관마 사쿠라 스타 오가 더비 2주전에 안락사 당했기에 인상깊은 승리라 할수 있음
이후 굴건염이 발견돼서 1년동안 긴 휴식을 보내고 복귀했지만 전성기의 힘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대패한 끝에 드림 트로피로 이적함
(팬픽)
여담으로 사쿠라 스타 오는 무려 137일간의 투병 끝에 안락사 당하는 비극이 있었기에 실장 가능성은 미지수지만 우마무스메 내에서 존재가 언급되고 있다고 함
[귀여움의 절정 사쿠라 치오노 오가 온다]
말딸 잘 몰라서 오구리랑 뭔가 더 보여주나 싶었는데 3기 슈발 그랑처럼 여기까지만 보여주는 캐릭터였나 보네. 아쉽.
ㅠㅠ
뭐, 그렇긴 하지. 오구리는 이후에 더 활약했던 얘들이랑 엮이니까.
전성기가 꽤 길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