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스럽게 대통령직에서 사퇴한 리처드 닉슨
닉슨은 자신에게 위협이 될 인물을 정리한 '정적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이 리스트는 20명으로 시작했지만 후에 220명으로 확장되었음
주로 정치인, 언론인,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이 목록에 13명의 셀럽이 포함되어 있었고
운동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식축구 선수 조 네이머스가 포함됨
네이머스는 뛰어난 실력과 잘생긴 외모, 화려한 스타성과 패션 감각으로 '브로드웨이 조'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스타 선수였는데
하다하다 정치와는 관련 없는 미식축구 선수까지 정적으로 분류한 것도 에바인데
더 어이가 없는 건 네이머스는 뉴욕 제츠의 쿼터백이었지만 같은 연고의 뉴욕 자이언츠의 쿼터백으로 잘못 작성되었다는 점
그런데 닉슨은 자이언츠의 라이벌이었던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팬이었음..
그러니까 적힐만한 건수가 딴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팬 팀의 라이벌 팀 이라서 적힌거 같다는거지?
심지어 라이벌팀도 아니었던거고...
레드스킨스라는 이름은 이제 사라짐 ㅋㅋㅋㅋㅋ
추신수 있던 클리블랜드도 인종차별이라고 붉은 낯빛 인디언 마크 교체함 ㅋㅋㅋ
그러니까 적힐만한 건수가 딴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팬 팀의 라이벌 팀 이라서 적힌거 같다는거지?
심지어 라이벌팀도 아니었던거고...
ㅂㅅ
지금 미국을 조진 썩은 뿌리를 심고 간 대통령
그래서 어벤져스 실드 제거목록중에 운동선수있었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