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말이 없네! 말이 없어! 죄다 뒤져버렸잖아!"
(명나라가 관리 못해서 집단 떼사망)
"에이 시 어떻게 해야... 아 그러고보니 조선에 말이 있겠구나! 야 조선아!"
태종 이방원
"??뭐요"
"내가 금을 하사할 테니까, 말좀 조공해주지 않을래?"
"ㄴㄴ; 저희도 말 부족함;; 안됨"
"(가격올리려고 수작부리나) 그래 알았다! 금 더주마!"
"아니 진짜 안됨;;; 진짜로 우리가 쓸것도 부족함"
"이 새끼가 진짜 알았다 알았어! 금 왕창주마!"
"가격올리려고 수작부리는게 아니라 진짜 부족한데;; 말 없으면 북방영토 어떻게 지킴?"
"에이 시팔 어쩔수 없지, 알았다 알았어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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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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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명나라에서 사신 오시니까 잘 환대해드려라 알것냐?"
명나라 사신
"ㅎㅎ 안녕하세여 ㅎㅎ"
"(아 말달라고 온거 같은데;) 안녕하세요"
"그럼 업무부터 시작합시다. 첫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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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상입니다. ㅎㅎ 이제 저는 그만 가봐야겠습니다."
"(휴 말달라는 개소리 안하네) 예, 안녕히 가십시오"
"아 잠깐만요, 여기 드릴게 있습니다."
"네?"
조선이 무역이 발달하지않은이유가 조공무역만해도 충분히 고위층들이 쓰고남을 고급물품들이 들어왔거든...아랫것들? 그딴건 관심없다
이걸 현대로 따지면 미국이 제값이상 준다고 국내 전차 다 털어가는꼴
이건 무슨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나 볼법한 깡패식 거래법
그래도 중원을 차지하고있는 상국이라고 조선이 준거보다 곱절은 더주면 줬지 덜주진 않았음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어차피 너흰 말 없어도 이길 정도로 우린 강국인데, 돈 좀 줄테니 너희 기병에 쓸 말좀 털어가자
이런 걸로도 볼 수 있겠네;
그 말 사쿠라여?
명사신이 왜 섬나라언어를 하지
여기 사람이 ㅆ느 글이니까
예로부터 중국 영토에 있는놈들은 대부분 병1신이었다 카더라
이건 무슨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나 볼법한 깡패식 거래법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어차피 너흰 말 없어도 이길 정도로 우린 강국인데, 돈 좀 줄테니 너희 기병에 쓸 말좀 털어가자
이런 걸로도 볼 수 있겠네;
아니 저때는 레알 명나라가 군용으로 쓸 말이 부족해서 저런거임.
전차만 털어간게 아니라 석유 비축분 털어간거라고 봐야지
깡패같지만 그래도 제값 이상은 주겠다고 했네
그래도 중원을 차지하고있는 상국이라고 조선이 준거보다 곱절은 더주면 줬지 덜주진 않았음
이걸 현대로 따지면 미국이 제값이상 준다고 국내 전차 다 털어가는꼴
조선이 무역이 발달하지않은이유가 조공무역만해도 충분히 고위층들이 쓰고남을 고급물품들이 들어왔거든...아랫것들? 그딴건 관심없다
북한:(감동)
주막이 생긴것도 임진왜란 이후고 은자로 물건 사기 힘들어서 임진왜란때 명지원군이 은자만 들고 왔다 거래가 안되서 빡쳐했었슴
무역이 발달안한건 명나라 해금정책으로 사사로운 무역을 금지시켜서임.
조공이라하면 착취로 알고있지만 사실 평화를 담보로 한 정부간 거래임 사신들이 한번씩 올때마다 갈려나가는 재정때문에 명나라 시절 조공을 오지말라고 한적도 있었고 사신들 인원축소시켜서 하사하는
돈을 줄이자 전쟁일으킨 중앙아시아 부족도 있었음
그거 혹시 토목보의 변임??? 명 황제가 사로잡힌거
명이 해금령때린게 더큰데;;해금령 내리기전 조선초는 서방상인들도 왔다갔다는 기록있음 애초에 서방상인들이 중국왔다가 겸사겸사들리던곳이 한반도인데 중국이 해금령때리고 무역막아버리니 한반도만으론 지구반대편 올 메리트가 없었고 조선이 무역을 못한건 외부적인 요인이 더크지 고위층을 위한 사치품이 충족됬다고해서 무역을 안한게 아님 물론 조선 후기엔 너무 오랫동안 안하다보니 뇌도 굳은거같지만
조선 초중기라면 주막은 있었는데 음식은 제공 안하고 술만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음. 뭐, 화폐 사용이 미진한 건 마찬가지지만;;
토목의 변 맞음
토목보의변 맞음. 정통제가 오이라트 마시장이 너무 커지니까. 그거 그만 하라고 저 조치 취했다가 오이라트랑 전쟁이 터진거였거든
애시당초 유교 문화권에서 사사로운 무역 자체를 싫어한 걸로 알고 있음. 분열이나 위기 시에는 잠시 개방적이었다가 통일되거나 안정되면 바로 쇄국으로 돌아섰으니. 베트남이나 일본도 분열시기 때에는 상당히 개방적이었다가 통일 후에는 바로 쇄국으로 바뀌었고, 청나라가 북경을 점령한 후 남명이 오히려 개방적으로 서구권과 통교하며 아예 천주교 개종까지 고려한다고 했으나 하지만....청나라도 중화 점령 이전까지만해도 상당히 개방적이었구요;;
개소리 ㄴㄴ
삼국시대에도 고려시대에도 중동애들이랑 교역하던게 조선때 안하는 이유가
사치를 금지해서임 좀 알고씁시다.
교역이라고하니 뭐 있어보이는데 실크로드고 고려시대때 중동이랑 무역하던것도 99.9%
귀족들 사치품교역임. 실크로드도 결국 유럽왕족들이 리넨옷감쓰다가 비단옷입어보고 뿅가서 사오라고해서 시작된거고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게 18세기 17세기 유럽은 아시아에 비해 아무영향력도 없는 촌동네그자체였음.
뭔가사올것도없고 특출난것도 없는 지역
나라운영에 필요한것들은 명나라에서 다사올수있는데 귀족들 사치품아니면 교역할 이유가없음
하지만 지켜야할 북방영토가 미국 국경인거 아님?
말값은 비단으로 줬던걸로 알고 있는데...
참고로 조선은 농경국가들 중에서 유난히 기병비율이 높은 나라임.
당장 임진왜란때 신립 장군은 북방에서 경기병들 데리고 여진족 족친 장군임.
이전의 역사에서 기병국가들한테 탈탈 털린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거야 ㅜㅜ
지금은 기병의 후예인 기갑비율이 높음.
전차, 자주포 다 포함하면 미국, 러시아 다음으로 많으니 말 다했지
단군 이래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화력덕후 민족
독일 낙지는 요즘 200대 가량이고 우리는 2000대 넘음 ㅡㅡ;;;;
200대중에서 인건비 감당안되서 120대는 걍 창고에 박혀있고 남은 80대중에서 40대는 고장났고 남은 40대도 부품부족으로
상태가 메롱메롱하다지?
이전 역사에서 몽골한테 털린 거 말고는 크게 털린 거 없고, 그 전부터 기병 비율이 타 농경국가들 보다 유난히 높았습니다.
당장 영류왕이 수나라 요서지역 선빵칠 때 데리고 간 게 기병 1만명이었으니...
참고로 저 시절은 영락제의 몽골 원정으로 말 자체가 부족했었고, 그 와중에 몽골도 정복못했던 베트남을 점령한 것도 감안해야할 것임
나중에 저거 우리가 역으로 이용하잖아.
조선: 우리가 조공을 바쳤는데 뭐 안줌?
명: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본새끼들처럼 그냥 닥치고 뺏어가진 않았네
사방이 강국들(조선이나 베트남)이니 무작정 빼았아서 적을 만드는거 보다
조공을 바치면 그에 대한 댓가(조공국 지배층의 사치품)을 주어서 도전을 막는거임.
조공에 대한 지식은 알고있긴한데, 저거보니 일제강점기때 일본 애새끼들이 존나 훔쳐간게 생각나서 적어봤음.
ㅇㅋ
근대화 이전 일본도 보면 저 모습을 본따려 애쓴 걸로 알고 있음. 조선통신사만 하더라도 주변 다이묘들이나 류큐, 네덜란드 상인들에게 조공국이라며 뻥치면서 돈이란 돈은 다쓰면서 대접했으니;;
ㄴㄴ 통신사는 조금 다른게
통신사는 기싸움이어서 조선도 그랬지만 일본도 진짜 엄청나게 지출함
강국은 조선 베트남이아니라 오이라트 타타르겠지
당시 동아시아에서 주요 말 수입처가 몽골과 만주인데, 여기서 나는 말이 아니면 전쟁에선 써먹지도 못할 수준이었다고 하죠
강매래서 억지로 판건줄알았는데 ㄷㄷ
나중가면 명나라에서 니들 그만좀 오라고 하지
??? : 아이고 형님 저희가 형님 안챙기면 누가챙기겠습니까 ^^
거의 삥뜯으러 가는 일진 수준 ㅋㅋㅋ
3년에 1회 오라니까 1년에 3회 보내질 않나
이성계 5명쯤 더 있었으면 짱쌔땅.다 먹냐?
문명으로 치면 32턴에 말을 턴골드 100에 판 셈인가?
ㅋㅋㅋㅋㅋ명나라랑 사이가 좋아진 이방원 때의 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