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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를 가장 참고 견디는 사람은 운영자일지도

예전 몇몇 큼직한 사건들에서 운영자가 개입했다가 더 큰 파란이 발생했던 일이 몇몇 있었더랬죠.
그래서 운영자는 광장의 원칙을 고수하고 자기가 개입하지 않는게 더 낫겠구나라고 마음을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시사게랑 싸움이 일어나서 베스트가 몇일 시끄럽더라도 길어야 3,4일이면 조용해졌던 것 같아요.(시게의 압도적 머릿수 덕분에 좀만 견디면 다른 게시판은 화력이 시들해지기 마련이죠)
이번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얼른 자게가 조용해지길 바라며 인내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그 생각이 잘못됐다는걸 이번에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댓글
  • 탑세우는사람 2017/12/20 23:01

    근데 슬슬 주말이 다가오네요...그것도 크리스마스 연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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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트 2017/12/20 23:02

    언제나 있던 작은 분쟁이었지만 이번에 이렇게 폭발한 것은 관리자 차단이 불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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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관찰자 2017/12/20 23:03

    사람들이 오유에 관심이 없으면 안 들어오지만
    탈퇴하는 건 이유가 따로 있다는 걸 운영자님이 좀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자게가 조용해지는 경우는 다들 포기하거나 탈퇴하는 경우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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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돌고래 2017/12/20 23:05

    듣고 보니, 바보님이 묵묵히 지켜보고 계신 것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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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ghtlock 2017/12/20 23:08

    아 그런건 아니었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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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철학 2017/12/20 23:09

    요 며칠동안 로그인 횟수가 늘어났던데...
    작성자님의 의견이 맞기를 바래야죠.
    제가 본 운영자님은 신중한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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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Dom 2017/12/20 23:12

    참고 견딜거면 참고 견디기만 하던가요... 관리자 차단은 왜 했을까요? 패착도 이런 패착이 없죠. 원래 사람 심리라는 게, 악수 한 번 두면 스스로 말려서 수가 잘 안 보이는 법이긴 하지만,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 있죠, 침묵이 더 길어질수록 더 불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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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끄리 2017/12/20 23:15

    유저들도 많이 참았다
    참은결과가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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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 2017/12/21 01:20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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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밝음 2017/12/21 01:22

    작년 시게 분리 투표 때 그래 늬들이 분리 반대했지? 이제 난 몰라 라고 손 놓았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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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알못 2017/12/21 01:22

    추가 차단 없이 꾹 참고 견디면 연말연시 분위기 타고 잘 넘어갈
    찻잔 속 태풍이라 생각해서 이러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연말연시에 가족 외 딱히 만날 사람도 없는 오징어들을 뭘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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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거나 2017/12/21 01:31

    개입을 안 할거면 아예 안하던지, 아니면  확실히 개입해서 사태 진정을 시키던지 관리자놈이 제 입맛에 맞게 관리자차단을 하니 이지경이 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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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제신농씨 2017/12/21 01:33

    선례를 보면 ... 운영자가 차단을 할때 사유는 대부분 여러 아이디를 돌려 쓰는 사람이었어요.
    솔직히 이번에도 그런 냄새가 많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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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포마이쪙 2017/12/21 01:48

    참고 견디는게 아니라 입 꾹 닫고 눈에 걸린 사람들 쳐내고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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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K 2017/12/21 01:53

    근데... 전 이번에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어느순간부터 오유는 건전한 토론 기능이 없어진 게 아닌가 하구요...
    콜로세움을 방지하기에 급급해서
    토론 그 자체가 막혀진 느낌이에요..
    댓글창에도 적혀있지만
    게시글과 생각이 다르면
    댓글말고 글 따로 파야하고...
    비공감도 그래요...
    예전에 반대사유 적어야 했을 땐
    이렇게 쉽게 다른 사람글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유도 적으면서 자기 생각도 정리가 되고 그랬었는데...
    그냥...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오유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유저뿐 만이 아니라 사이트도요.
    오유가 위기일 때,
    매번 운영자님이 힘써 주셨지만
    너무 많은 사건을 겪으신 게 아닐까해요..
    운영자님도 사람일테니까요.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가 될 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치만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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