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이게 또 무슨 정신나간 소리야...."
크고 아름답고 선명하게 적힌 문장이 쓰여진 플랜 카드를 보며, 심사위원석에 앉은 지휘관은 양손으로 얼굴을 쥐어잡고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하겠지.
"저기, 그로자. 춘전아? 너희들은 애들이 이런거 하자고 하면 말렸어야지..."
"후훗...그치만 저희들도 사람과 같진 않지만 저희 나름대로 '감정'을 느끼잖아요?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마인드맵에서 연산한 데이터일 뿐이라 생각하실지 몰라도, 오히려 인형들은 인간의 감정을 호르몬 분비에 의한 결과라고 본답니다? 결국에는 같은 것이라고..."
"아니...너희들이 감정 느끼는거랑 이런 미친 대회랑 무슨 상관인데..."
"후후훗...힌트 하나 드리자면 저희가 느낀 감정은 에요. 그쵸 그로자 씨?"
"응? 저게 무슨 소리야? 그로자?"
"......."
자신을 향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는 지휘관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겠는지 붉어진 얼굴을 돌려 외면하는 그로자.
귀까지 붉어진 그로자의 모습에 지휘관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다시 양손에 얼굴을 묻겠지. 대신 처음과는 달리 그로자처럼 귀까지 얼굴이 붉어질꺼야...
"....저기, 그로자...그 애들한테 말했니?"
"......응."
그로자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숨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겠지...
"자 첫번째는 천재인 나부터야!!!"
라며 치타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고개를 세우고는 컵에 담긴 우유 한잔을 지휘관 책상 앞에 올려놓겠지.
".....마시란거니?"
"그야 당연하지 사육사!!! 맛을 봐야 평가를 할꺼 아냐?!"
"어서 마셔보라구!!! 이 천재님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깃든 '모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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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달구리 순애쩡 보고싶지 않냐?
실제로 모유짜는 묘사같은 일체 외설이 없는 만화니깐 실제 건전하다!
알겠지?
사오는 꼬츄에서 우유나옴
!?
와쨩이 모유를 요리로 인식하냐 안하냐에 따라 결정될듯
사오는 꼬츄에서 우유나옴
!?
와장의 신체는 맹독?ㄷㄷ
와쨩이 모유를 요리로 인식하냐 안하냐에 따라 결정될듯
얌마 만화는 그렇다 쳐도
글 더 써와야 할거 아니야!
베스트에 가면 더 써오겠다.
글고 어차피 글 길어지면 읽지도 않을텐데
이 녀석...
간 잘보는데....
가슴이 크다고 농도가 짙은게 아니에요
생크림위로는 자연적으로는 잘 안나와서 일일이 손으로 짜줘야겋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