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의외로 냉정덱의 여러 문제점에 핵심 중 하나

그것은 바로 이드

퓨어탱커라는 태생적 한계탓에 비비와 달리 사용용도가 한정적이지만 같은 퓨어탱커 주제에 저학년으로 피증을 바르는 비비가 이상한거고

A2 기준으로 6초 무적에 아군보호막까지 달고 있어 매운맛과 핵불닭 공략할 때는 필수로 채용할 만큼 탱커로서는 무척이나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음

하지만 탱커로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사거리가 너무 길다는 거임

만약 이드랑 다른 전열 사도를 같이 넣으면 가장 전열에서 공격을 맞아야 할 이드가 멀리서 때리고 다른 전열 사도들이 앞으로 나가니 전열들이 터져나가기 일쑤임

예전에는 냉정 전열이라고 해봤자 이드말고는 얼탱이 밖에 없어서 부각이 안되었는데 고성능 냉정 전열 사도인 리코타가 추가되고 바롱과 그윈이 꽤나 준수한 어사이드를 받으면서 문제점이 부각되기 시작함

아이시아를 제외하면 추가된 냉정 사도들이 바롱, 그윈, 리코타 그리고 이번에 새로나온 왕년 디아나까지 하나같이 전열인데 얘네를 이드랑 같이 넣자니 이드가 탱킹을 다른 전열들에게 쌀먹해버리고 그렇다고 이드를 빼자니 엘다인인데다 유지력도 약해지는 애매한 상황에 놓임 (특히 이탓에 그윈의 평가가 꽤나 안좋았었음)

물론 이번에 왕디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이드 팔이 조금만 짧았다면 지금 냉정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