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으로 유력시 된다는 오광수에 대해 알아보자

민정수석은 왕수석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막강권력을 가지고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그런 자리에 누가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전직 검찰특수통으로 27년 근무했던 오광수 변호사를 임명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볼땐 오광수는 검찰개혁을 하기엔 아닌것 같습니다.
오광수가 맡았던 사건들은 하나같이 현직 대통령의 핵심 권력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으며, 레임덕 상황이거나
정권 교체기에 이루어진 수사가 많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합니다.
오관수는 권력에 순응해 승승장구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권력과의 정면충돌은 피한 수사경력
→ 검찰 내부에서 "눈치 있게" 수사할 줄 아는 실무형으로 인식될 수 있음
정치적 균형보다는 기류에 따르는 ‘관리형 특수통’ 성향
→ 검찰 조직 보호와 생존을 우선하는 태도일 가능성
검찰개혁과 충돌 가능성
→ 강도 높은 검찰 개혁 과제를 수행할 의지보다는, 조율과 조정에 초점을 둘 위험
결론
오광수의 특수수사 경력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실력과 경험을 보여주지만, 그 경력의 맥락을 보면 검찰 조직의 생리 안에서
비판적 개혁보다는 기득권 유지와 조율에 익숙한 인물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직면한 검찰과의 구조적 대결 구도를 고려할 때, 그가 진정한 개혁 전위로서 역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깊은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