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인공이자 본편의 사건의 장소를 제공한(?) 무어 형제.
이름만 들어도 온 동네 사람들이 벌벌 떠는 네임드 형제로서 포스 +
주머니에서 돈이 주룩주룩 나오는 재력으로 대단한 놈들이라는 첫인상을 주는데
실상은.....................
KKK단한테 호구맞아서 건물 살 돈만 내고 다음날 습격당해 뒤질 예정이었음
두 형제가 각자 아이리시 갱 / 이탈리안 갱 양쪽 등쳐먹고 서로 분쟁을 터뜨린다음 밀주를 궤짝단위로 긴빠이쳐왔는데
작중 언급상으로는 분쟁이 가라앉으면 이거 무어형제가 작업친거라는걸 깨닫고 그들을 조지러 찾아다닐것 확정
그러면 얼른 물장사 빠르게 해서 쩐이라도 뽑아서 날라야 하는데
자기들이 술집 연 지리적 상황과 그에 따른 손님들의 수요파악도 제대로 못함
(대부분이 목화농장 노동자들 위주로, 결제수단이 지역화폐/회사쿠폰 수준인 농장 돈이 태반)
거기에 "이런식이면 두달이면 개털이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트럭 한대에 실을 수준 물량가지고 두달 장사할 양은 나오냐?..................
아니 거기다......
갱단의 무지막지한 네임드 형제로 누구나 다 알아본다는건
어딜 가든 소문이 퍼져서 갱단 양대세력 귀에 죄다 들어가기 쉽다는건데
대낮에 총질로 생사람들 무릎 아작내면서 동네방네 우리 여깄소 광고까지?.............
??? : 어휴 나 아니었으면 니들 어쩔뻔했니 진짜?
개인적으로는 험한 사회생활끝에 이제 나름 정착해보려는 훈훈한 목표가 아니라
저런 대책없은 한탕 나르기가 목표였다는 설정이라는 시점에서 이거 각본 상태 이거 맞음? 하고 짜칠뻔하기까지 했.....
이렇게 자영업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