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에 필카 F5부터 시작해서 정말 많은 바디를 써봤는데,
DSLR 시절엔 단연코 니콘 D5가 최고였어요. 가장 오래 썼고, 제 사진 리즈 시절을 함께한 바디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미러리스 넘어와선 소니 a1. 진짜 성능 미쳤고, 지금도 주말 알바 땐 메인으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라이카 Q3. 1년 넘게 일상/여행 스냅으로 쓰고 있는데 이만한 카메라가 없더라고요.
AF나 조작도 이젠 손에 익어서 Q3 들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해요.
고급지고 예뻐서 더 애착 가고, 솔직히 Q4 나올 때까진 안 팔 것 같아요 ㅋㅋ
D5, a1, Q3 니콘, 소니, 라이카 하나씩 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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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국 남은건 후지 바디들이네요.. ㅎㅎ
후지는 단 한번도 안써봤는데.. 매력적인가봐요.. 한번 사용하시는분들은 계속 후지 사용하시는거 같은..
멋진 바디들을 다양하게 사용하셨네요. Q는 여러모로 정말 매력적인 카메라인가 봅니다.
저도 긴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필름 바디 두 대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긴여정 끝에 필름두대..크.. 그 두대는 자식에게 가보로 물려주실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