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주적으로 나오는 뱀파이어 무리.
사람을 물어 감염시키고 햇빛을 피하며, 초대받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는 특성이 있으며,
또 신체적 특징으론 이빨이 날카로워지며,
휘판이라도 생긴 건지 안광이 굉장히 선명해진다.
그래서 가깝거나, 밝은 곳에서 대화할 때는 인간하고 구분이 거의 안 가는데,
(문지방 사이에 두고 대화할 때라든지)
어두운 곳에서는 안광이 번뜩이며 역안으로 변한다.
뱀파이어들의 친근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면을 동시에 잡은 연출.
이거 말고도 초반부의 쨍한 햇빛이나, 후반의 아늑한 주황색 실내, 새파란 달빛, 흑인 피부 색감 등 영화 때깔이 상당하다.
새벽에서 황혼까지랑 느낌이 비슷하네
라이언 쿠글러 왈, 뱀파이어들의 붉은 안광은 장화신은 고양이의 늑대에서 따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