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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A7r3 와 2세대 이하 바디들 방한성능차이가 배터리에 의한건가요?

신형배터리가 추위에 잘버텨서 방전안되고 혹한에서 촬영에 문제없다고들 하시는데
기계셔터자체가 혹한에 소리가 달라지는건 경험하신분없나요?
바디자체는 2세대이하와 큰차이 없을텐데 추위에 배터리말고 바디가 중요한 부분은 없는건가요?
디지털카메라가 추위에 버티는게 배터리성능만 중요한건지 궁금하네요
카메라자체나 셔터가 얼어터질때도 있을텐데..

댓글
  • 케레인 2017/12/19 20:14

    셔터 자체가 언 것은 본 적이 없네요.
    다만 너무 추운 경우 lcd 자체가 작동을 하지 않을 수가 있고 미러리스에서는 치명적이죠.
    그런데 이에 대한 보고는 별로 들어본 적이 없네요. 보통 그 온도가 되기 전에 배터리가 먼저 뻗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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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레인 2017/12/19 20:15

    얼기 위해서는 어는점이 낮은 액체가 셔터 주변에 있어야 하는데
    고의로 입김을 불거나 하지 않는다면 얼만한 물질이 없을 거 같네요.
    굳이 따진다면 구리스가 얼지 않는 이상..

    (FKWTXi)

  • 방울소리™ 2017/12/19 20:31

    영하 25도 태백산에서 셔터가 멈추거나 그런적은 없어요
    단지 배터리가 빨리 닳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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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7/12/19 20:40

    "방한" 성능이라고 할만큼, 온도에 예민한 부품은 거의 없죠.
    차라리 고온에서 Junction Temperature 라고해서 쉽게 말하면 내부 부품이 녹아서 돌이킬수 없는... 고장을 일으키거나,
    전해 캐패시터 종류가 온도에 예민한편이라, 수명과 직결되기도 하고 고장도 잘나는데..
    ( 컴터 메인보드에 전압 불량일때 터져나가는 그 캔이 바로 전해 캐패시터 종류입니다)
    저온에서는 동작을 안하면 안했지, 성능이 떨어지거나 할 정도의 부품이 없죠.
    대개 보드에 붙는 전자부품은 -40도까지 동작은 합니다.
    발생 가능한 문제는
    저온에서 반 액체 반 고체상태를 유지해야하는 배터리의 내부 소재들이 얼어붙어 고체가 되어 전하의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전기의 문제.
    역시 반 고체 반 액체인 액정의 경우도 얼게 되면서 제대로 동작하지 못해, 굳어버린다던가.
    뭐 그런 문제가 있지요.
    개인적으로 a7R/a7R2로 여름에 타임랩스 돌리고 겨울에 별찍으면서 느낀거지만,
    국내에서는 배터리 문제와 액정 얼어붙는거 빼고는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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