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좋아! 제크노바의 영향에서 벗어났다!

우욱 지독한 흔들림이군....

그런데 여긴 대체 어디지?

[신원 불명의 MS, 멈춰라.]

음?

[어떻게 이곳에 침입했는지 모르겠지만 소속과 목적을 밝혀라.]

나는 지온 공국군 MS 부대의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이다.

이정도면 되었는가?

'그나저나 이녀석들 무인기 인가? 생각이 읽히지 않는다.'

[소속 불명, 신원 밝혀지지 않음, 배제한다]

우웃! 빔이 통하지 않는다고?! 에이이잇!

탈출이다!!! 건담! 나를 이끌어 다오!!!

(잠시 후)

후우....후우....겨우 탈출했다....

응? 이건 뭐지?

못보던 디스크군...

제로 시스템? 

이 곳의 고성능 MS를 따라잡으려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군

보자....어디....

찰칵

웅 웅 웅 웅

오오 기동한다.

자 제로 시스템! 나에게 보여봐라!

너의 성능을!!!

파직!

뭐냐?! 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염상은?!

누구야 이거?!

머...멈춰라! 누구냐 이건?!!!!

키!!!! 키시리아?!!!!!!

작동 중지!!!!! 작동 중지!!!!!

후우....후우....그런건가....내가 돌아간다면

키시리아와....

그런거냐 제로?!

하하하하 내가 돌아갈까보냐!!!

제크노바따위 일으킬까보냐고!!!!

난 여기서 탈출하지 않을거다!!!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