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시 (2011)
상록수가 작사, 작곡, 편곡, 조교한 시유의 오리지널 곡이자 시그니처 곡중 하나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16분 40초나 되는 엄청난 길이와 4개의 파트 구성은 파격적이였으며, 무엇보다도 당시 국악을 접목한 퓨전 형태의 보카로곡은 이게 최초다.
허나 저땐 작곡가 본인이 어리던 시절이라 음원에서 악기가 제대로 믹싱 안되어서 묻히거나 들리지 않아 2018년 유니버전으로 리메이크 했으며, 2024년엔 시유 리메이크버전으로 다시 재편곡을 해 음질을 보완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2018년, 원곡(2011년버전)의 음원 고음질 무손실버전 파일을 찾으려는데 그 오리지널 파일이 소실된 상태였으며 남은건 mp3 파일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도 2011년 시유판 천년의 시는 원본 파일형식, 고음질 w에이브이 파일이 없다. 작곡자 본인도 잃어버려 로스트미디어가 되었다.
국내성우 최초의 범죄자 타이틀을 얻은 그분의 목소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