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사이가 좋다면 좋고 안좋다면 안좋은사이 였습니다.
서로 핸드폰이나 소지품등은 보지 않고 살고 지냈는데 어제 방에서 뭐좀 찾다가 와이프 가방이 열려있어 우연히 보았는데
풀무원 생수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물을 사마셨나보다 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네이버에 '풀무원 생수 모텔'
을 검색해보니 모텔에서 나오는 생수중에 풀무원 생수가 있더군요, 그중에서 모텔에서는 업소용이 나온다고 해서 제발 아니길
바라며 다시 보니... 업소용 인겁니다.
하...
와이프가 자주 나가지는 않지만 가끔 나가 놀면 늦게 들어오는데 지난주 거의 새벽 3~4시경 들어왔었고..
생각하면 할수록 정황상... 근데 물을 발견한건 월요일 어제 였고, 암튼
와잎한테 바로 물어봤습니다. 너 모텔갔다왔어? 라고.
얼굴 뻘개 지더니 뭔소리냐고... 그래서 저거 물 뭐냐? 그랬는데 본인이 다니는 네일샵에서 준거라고 합니다.
차나 물중에 물달라고 하면 저걸 준다네요,,
여기서 궁금한건 그런데서도 업소용 물을 구입해서 나눠 줄수 있나요?
그리고,,, 샵이름하고 인증 하라고 요구 할건데... 만약에 인증못하면 진심으로 이혼할 생각입니다.
도저히 살수가 없겠지요..
혹시 이혼하신 분들 계시다면 이혼후의삶이 정말 궁금합니다.. 아직까진 주위에 친구들중 이혼한 사람이 없어서...
아이육아등... 합의나 소송... 만약 끝까지 잡아떼고 증거가 없어도 제가 우겨서 합의 이혼 할수 있을까요?
주위사람들에게 아직 말을 할수도 없어서...올려 보았는데
형님들... 선배님들 어쩌면 좋을까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생각해보면 와잎은 이전에도 몇번의 거짓말을 한적이 있어서 신뢰는 없는 상태고 만족을 모르는 여자였습니다.
갑자기 핸드폰 보자고 하세요. 안주면 100프로, 줘서 아무것도 아님 감당을 좀 하셔야.
그리고 유부녀가 3시4시에 들어오면 문제있는거죠.
네일샵이 무슨 수영장도아니고 업소용 물을 왜쎀ㅋㅋㅋㅋㅋㅋㅋㅋ
물장사하는 술집, 노래방이나 모텔에서나 쓰지
제 와이프가 저런짓했으면 저는 진짜 바로 이혼합니다. 어떻게 같이 살어..ㄷ
지금쯤 나 남푠한테 걸려서 이혼할거같아 나 책임질거지? 이랬다가 까이고 한숨 푹푹쉬고 있을듯
식당에도 풀무원 생수 주는 곳이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업소용은....어느 업소나 들어갈수 있는거잖아요?
암튼 아내말이 맞길 빕니다...
서로 잠자리 안하시죠?
금액이 좀 나가는 샵들이나 번화가에 있는 샵,미용실에 딸린 샵은 업소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생수 더러 주기도 합니다. 동네 작은 네일샵은 여태 본봐론 정수기 물 줍니다. 커피도 차도 인스턴트구요 ㅇㅇ 인원이 적어서 차 대접할 시간도 없어 단골들은 본인이 타먹기도하구요.
그냥 그 자리에서 샵 이름을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남에 애기라 함부로 말씀드리고 싶진않지만 딴남자랑 뒹굴거리는 와이프라면 자식들 근처에 평생 못기웃거리게 만들겁니다
네일샵은 안다녀서 모르겠지만 식당에서도 생수를 주는 곳이 많죠...잘 판단하셔야 할꺼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