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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놀아봤나요?

돌이켜 보면 몸은 피곤했지만
밀리터리에 빠져서 전쟁 놀이 하자고 졸라 대던
꼬맹이들 데리고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신나게 놀던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네요.
이땐 정말 애들이 밀리터리에 빠져서
군복이 5벌씩 될 정도로 장난 아니었는데... ㅎ
큰애는 이제 제법 머리가 굵었는데
아직도 2차 세계대전 관련 레고 가지고 디오라마 만들면서 노네요. ㅋ
젊은 아빠들 몸은 피곤하지만
애들 어릴 때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 게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아요~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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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Yk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