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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착석기] G70 2.0 터보

 

얼마전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방문했다가

G70이 있어서 둘러보고 앉아보았습니다

 

 

전시장에 전시된 모델은

2.0T 슈프림 후륜구동 + 파노라마썬루프 + 플래티넘 실버 + 베이지 그린 투톤 내장

의 차량이었습니다

 

 

 

흐음 범퍼는 이쁜데 헤드램프는 여전히 불호 네요+_+

 

 

V6 3.3T 엔진을 탑재해야하는 후륜구동의 레이아웃 때문인지

보닛이 참 길게 느껴집니다

 

앞범퍼 디자인도 참 멋스럽네요

 

그릴은 밝은 크롬보다는 다크 크롬이 훨신 이쁠꺼 같네요

 

리어휀다가 참 빵빵한 느낌입니다

이부분이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드는 부분이에요ㅎㅎ

 

구형 1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의 헤드램프도 이제는 참 마음에 듭니다만

꼭 방향지시등을 전구로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확실히 머플러가 듀얼머플러가 아닌

싱글 트윈팁 머플러라서 뭔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듀얼 싱글팁 머플러도 이쁘지만, 듀얼 트윈팁 머플러도 이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트렁크 리드가 봉긋하게 솟아서 굳이 립스포일러가 필요할까 싶은 디자인이네요ㅎ

 

 

 

베이지 그린 투톤의 실내는 확실히 화사합니다만

이염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전시차의 시트도 그리 좋은상태는 아니었거든요

 

화사하고 이쁘지만 정말 부지런하고 깔끔한 사람이 아니라면 관리할수 없을거 같단 생각이....

 

 

운전석은 소재도 그렇고 참 고급집니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뭔가 차가 나를 감싸주는 듯한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대쉬보드를 감싼 가죽의 재질도 꽤 괜찮습니다

공조기 버튼도 큼직큼직 해서 쓰기 편할 듯 싶네요

 

3.3에서만큼은 디컷핸들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이런 허세샷도 한번 찍어봅니다+_+

 

뒷자리에 관한 말이 많아서

운전석 시트포지션을 173cm 에 90키로 뚱뚱이인 저에게 맞춘 후 뒷좌석에 착석해보니

생각보다 레그룸은 넉넉하네요

 

코나는 주먹 한개가 정말 꽉끼게 들어갔는데, g70은 주먹한개+손가락 한마디 정도 입니다

 

다만 발을 놓을 공간이 좁아서 자연스럽게 발 앞부분이 앞좌석 시트 밑으로 들어가게되고,

앞좌석 시트를 완전히 낮추게 되면 발이 들어가지 않아서 불편한 자세가 연출되긴 하더라구요

 

 

키는 G80이나 EQ900의 키와 동일하네요+_+

 

 

 

G70에 앉아보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시승을 해본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여러부분에서 제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되는 미혼남이라면 G70은 괜찮은 선택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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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Z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