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값 전쟁으로 드러나는 펀쿨섹좌의 실제 클래스...

요즘 일본 뉴스는 쌀값 전쟁으로 난리도 아닌데

구도가 펀쿨섹좌 vs 일본농협도 있지만

7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자민당)의 쌀값 민심회복을 막기 위해

야당도 초긴장 상태 분위기

그래서 별거 아닌 농림수산위원 회의장(5월 28일)에 

난데없이 야당의 당대표 클래스 3명이 총 출동해서

펀쿨섹좌 혼자서 야당 전체 공세를 막아야 되는 전개가 됨

심지어 여당인 자민당도 농림족 의원등 일본농협의 후원자가 많아서

여당 내에서도 펀쿨섹좌편이 거의 없는 상태임

펀쿨섹좌 vs 야당 당대표 3명

1번 타자 입헌민주당 당대표 노다

쌀값이 바나나 후려치기 판매도 아닌데

2000엔에 판매한다는게 그게 진짜 적정가격입니까?

생산자의 입장에서도 그게 적정가격이라 볼수 있습니까?

지금 물가, 자재, 인건비등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 

이 2000엔이라는 가격은 생산자에게 있어서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래된 비축미를 방출하는것이기 때문에

오래된 비축미를 매입하는 가격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번 타자 국민민주당 당대표 타마키

1년 더 지나면 동물 사료가 되어버리는 쌀을 싸게 판다고는 하지만

실제 국민들의 요구는 "코시히카리"같은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것을 원하는게 아닙니까?

단일품종쌀, 1년 묵은 쌀(비축미), 2년묵은 쌀, 3년 묵은쌀이

모두 같은 가격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선택지를 늘려가는 것으로

지금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는 4200엔이라는 가격을

안정화 시키려고 합니다.

이런 시장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3번 타자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마에바라

이번 비축미가 전 국민에 골고루 퍼질수 있을지,

즉, 일부 사람들이 모두 사들여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전매로 인한 잘못된 시장형성의 위험성이 있는것은 아닌지?

그 우려사항에 대해서도 이미 검토되고 있어서

판매시에 전매를 금지하는 조건을 붙여서 판매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 전매금지에 대해서

어떤 수단으로 강구할지는 여러 방법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회의를 끝나고 나가면서

펀쿨섹좌는 "동물 사료 쌀"에 대한 언급에 추격타까지 넣는다.

조금전 국민민주당 타마키 당대표의

비축미를 "동물 사료 쌀"로 언급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매우 유감입니다.

실제 사실상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이렇게 비축미를 방출하고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그러한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까지 일본에서도 펀쿨섹좌의 이미지가

너무 허당 캐릭터나 바보 캐릭터로 인식을 하고 있었고

JA와 싸우는것도 짜여진 각본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이번에 혼자서 야당 당대표 클래스 3명의 공격을

아군의 지원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예전의 이상한 화법없이 거의 정공법을 써서

완벽하게 공격을 막아내면서

지금 엄청난 재평가의 붐이 일고 있는 상황

예전 이 짤의 인물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클래스 체인지되어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