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호랑이?
간단하잖아."
"아니, 성체 호랑이."
"아니, 뭔 쌉소리야.
성체 호랑이는 기본적으로
사살이잖아."
"그걸 나한테 따져서 어쩌냐고.
까라면 까야지.
우리 코사크가 그것도 못하겠냐?"
"코사크고 나발이고,
성체라면 5살 이상인 육중한
괴물들인데 뒤지라는 거지."
"별수 있냐.
할 거지?"
"시발. 해야지.
라이커들 불러."
"와이! 타노시!
오늘도 사냥을 나가요!"
(대충 함정을 파고
기다리기)
"왔다! 왔다고!
개들을 풀어!"
"우리의 힘을...?"
(개들이 냥냥 펀치로 쓸려나간다.)
"뭐해! 몽둥이들고 때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다!"
(대충, 사냥개들과 몽둥이든 사냥꾼들과
호랑이 간의 개싸움 이후)
"하, 시발. 겨우 짓눌르게 됐네.."
"어서 아가리에 재갈 물리자.
그나저나 라이커들이 많이 죽었어."
"별 수 있냐.
새로 사야지."
개: 씨 발
조선: ㅋㅋ 활로도 호랑이잡는데 쟤넨 뭔 고생을하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