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 남자에 대한 관심을 먼저 드러내거나,
운전도 스스로 하는 편인데 의외로 과격하게 한다던가,
샤아를 '은혜를 입었으니 보호해줘야 할 상대'로 여긴다거나,
샤아가 남자인 이상 구워 삶을 수 있다 자신하거나,
결국 샤아가 의존하게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그와 별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랑을 추구한다던가.
샤아가 걸리적 거리면 방해라고 하기도...
건담이 만들어질 당시 여성상을 생각하면 라라아는 그저 신비하고 가련한,
영적 깨우침을 얻어 초연한, 보호해줘야 할듯한 '신녀'란 느낌만 있는 게 아니라
되려 파격적으로 자기 주관이 뚜렸한데다 능동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
처음엔 거리를 뒀던 샤아가 거저 인생이 뒤틀릴 만큼 빠지게 된 게 아닌 셈.
(샤아는 어릴 때 부모를 잃어 애정 결핍인 것도 있고 해서, 자신에게
기대거나 의지하는 상대보다 자신이 의지하고픈 상대를 바라니까)
라라아는 의외로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한 마츄와 속내는 비슷한 과일지도?
라라야가 엄마라면서 엄마한테 운전시키는 불효자 곽달호..
토미노 영감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캐릭터니까
제발 그만 성불해주세요
제발 그만 성불해주세요
라라야가 엄마라면서 엄마한테 운전시키는 불효자 곽달호..
건담 만들어질 당시에 남녀가 차 타는데 여자가 운전하는 경우는, 엄마가 애 데리고 다니면 모를까 정말 드물지. ㅎㅎ
엄마 나 면허 없어요 차좀 몰아주세요
생각하지 않아지만 토미노가 인도 여성을 나오게 했을까?
토미노가 그런 걸 신경쓸까?
토미노 영감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캐릭터니까
아 바오아 쿠
아무로:아이고 죽겠다
라라아:뭘 두려워 하고 있어?
아무로:(화들짝)어이쿠 나에게도 돌아갈 곳이 있었네
무서운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