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스포) 의외로 유연성? 있는 도시의 지배자들

날개 A,B,C사를 직속으로 관리한다는 머리

도시의 지배자인 '머리'가 지정한 '도시의 금기'를 어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죄다 도륙하고 사라져서 거의 저승사자 포지션인데

철저하게 금기사항을 어기면 집행한다는 느낌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 유연하게 법을 적용시키기도 한다.

도시의 금기중 인공지능 윤리 개정안으로 도시에서는 인간과 다른바 없는 인격이 있는 로봇은 존재하면 않되며 만들어지면 누구의 소유라도 즉각 처분할 수 있는대

전작의 파란머리 깡통(엔젤라)가 도시의 유명인이 될때까지 설치고 다녔는데도 즉각적으로 나서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엔젤라의 계획이 뜻대로 진행되면 최후에는 로봇에서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으로

비록 인격을 가진 로봇이라도 '인간'으로 변한다면 머리는 엔젤라를 도시의 일부로 인정해줄 생각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