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 일이지만 현타와서 예전 글을 싹다 밀었었다.
오오 현타를 찬양하라. 활동내역과 내 지식의 파편이 지워졌도다.
여튼 재탕하는 이번 주제는
히아킨 때문에 적어보는 닮은 꼴
영웅이라는 족쇄 때문에 편협한 시선으로 보다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되새김하니
‘영웅은 누구나 될 수 있음’ 을 간과했다.
저들은 붕괴 세계의 지구에 기록된 영웅인데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공유되리라는 법은 없잖은가.
물론 많은 등장인물들이 붕괴의 누군가를 연상하기 좋게 만들어졌으며 중심이 되는 인물은 빼도박도 못하게 그 사람들이 떠오르지만
잡설은 이만 줄이고 시작하자 붕괴뇌 돌리기.
작성자의 주관이 듬뿍, 하지만 일일이 뜯어봐서 대조해봤다네
1. ‘그 사람들’
아글라이아 = 아포니아
연결고리는 생각을 꿰뚫어 보는 자, 모든 이를 한 곳에 묶는 자.
이 이유로 다른 이들에게 배척당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이어주는 정신적 지주
마이데이모스 = 칼파스
연결고리는 천부적으로 싸움에 타고난, 타고날 운명인 자,
헛되이 죽는 것에 분노하며 의미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외치는 자,
약자들에게 상냥한 손길을 내미는 자
아낙사고라스 = 수
연결고리는 세계의 진실에 다가서는 탐구자
필요하다면 죽음을 불사하고 어떠한 강적 앞에서라도 자신의 의지를 내세울 수 있는 학자
사이퍼라 = 파르도 필리스
연결고리는 분수에 맞지 않는 소박함을 추구하는 소인, 겁이 많은 도둑,
사명을 멀리하며 가능하다면 세상 저편에서 조용히 살기를 택하는 자.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서는 용기를 가진 자.
2. 섞이거나 의외의, 하지만 부족함이 없는
트리스비오스 = 빌브이, 무라타 히메코
연결고리는 발명가, 분열되었으나 그 모두를 자신이라 여기는 정신 구조,
앞서 나아가 빛이 되며 길을 열어주고 모두에게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
(신체적 특징)
히아킨티아 = 바바라, 샤를로트
연결고리는 인정받기보다는 그저 돕기를 택한 무대 뒷편에 선 자,
묻혀진 진실이 밝혀지길 원하며 그것을 이루어내는 자.
(하꼬 버튜버(아이돌))
카스토리스 = 제레 발레리
연결고리는 (꽃)바다, 나비, 죽음과 생명, 순응
소중한 자신의 절반, 닿지 않는 곳에서 모두를 위한 장소를 예비하는 자.
(어벙한 인상)
3. 지독한 운명, 영원불변의 사랑
파이논 = 케빈
연결고리는 구세, 구원, 시대의 끝에서 모두를 이끄는 리더
세상에 절망한 자,
때문에 어떠한 대가를 치뤄서라도 사명을 향해 나아가는 자
키레네 = 엘리시아
연결고리는 진실
4. 어쩌면, 또는
황금의 후예의 누군가 말하길 그녀의 노랫소리가 그립다고 했다.
음악이 넘쳐나는 연회, 바다를 상징하는 파구사
찌라시에서는 푸리나를, PV에서는 후카를
둘의 가장 긴밀한 공통점은 세월(시간)이다.
황금 피 축원의 딱딱함을 보자하면 (찌라시가 진실일 경우)
푸리나 외모에 후카 성격이라는 희대의 혼종이 탄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 그 외
아래는 단항, 삼칠이로 추측된다는 것들
제시된 것들만 보면 유독 한 늙다리가 떠오른다.
제일 감이 안잡힌다. 꿈에 대한 키워드가 많기 때문에 연상은 할 수 있지만
제시된 그림은 도대체
끗
정리추!
해파리 + 식물 같아보이는데
아마 식물이 더 높을 거 같음 듣기로는 소환하는 정령이 2체 이상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