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x half 만져보구서

어제 시모키타자와에서 직접 만져봤는데 플라스틱 재질이 그렇게 까지는 신경 쓰이지는 않았어요
그보다는 바디가 롤라이급으로 작고 가벼워서 떨어뜨릴 확율이 많을 것 같아요
이게 장점으로 되기는 하겠지만 여성분이나 어린이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성인남성에게는
장난감으로 느껴지게 되네요 손이 큰 저에게는 더더욱
후면 모니터는 저렴한 액정으로 사용한거 같아 너무 시인성이 떨어지구요
무엇보다 촬영 후 확인하는게 별로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편집하지 않아도 사진 둘, 혹은 사진 동영상 혹은 동영상 동영상을 붙여주는 와인딩 기능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기능상의 구현은 잘 되어있지만 동영상 붙이는데 시간이 7초 이상 걸리네요
영상 길이에 따라 더 걸리는지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붙이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만약 오토 화벨로 설정해서 색온도가 다른 두 사진이 붙게 된다면 정말 신경쓰이는데 문제는 붙이고 난 후
바디상에서 간단히 조절이 가능하는지가 의문입니다
필름 느낌을 내는 컨셉으로 JPEG 온니 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필름바디 느낌을 내는" 디지털 바디이므로
두뇌는 디지털이라 인식을 하는데 이게 바디가 "난 필름을 지향할꺼야" 라고 말하는것 같아
순간 뇌정지가 오는 느낌이랄까요
이 후 이 프로젝트가 계속된다면 개선된 바디가 나오게 되면 생각할 것 같네요
저는 첫 바디는 패스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