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양평 시골로 이사를 갔는데 제가 사는 리의 이장이 회비를 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한번만 내면 되는데 50만원을 내라고 하네요
노인들이 많은 곳인데 나중에 소풍도 가고 그런다고 내야한다고 하네요.
시골이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뭘 모르고 있는걸까요?―,.―
https://cohabe.com/sisa/46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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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동네 걸렸네요.
아마 푼 돈이라도 줄 때까지 지랄병들을 할겁니다.
헉 그렇군요 ㅜㅜ
예전자게에 이 문제로 참 말많았는데...-_-;;;;
아 그렇군요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그정도면 싸게 받는겁니다 ㄷㄷㄷㄷ
좋게 지내세요. 어쩔수없어요
헐.... 이게 싼거군요 옆에 리는 년 2만원씩 낸다던데 ㄷㄷㄷ
시골인심 죽이네요.
ㅋㅋ 그거 50, 100 이러함.
이장 없는 변두리는 노인회 그런데서 걷어감.
이장은 있는데 도대체 왜 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걍 돈뜯는데 맛들린거예요. 여기저기 이렇게 한다.. 저렇게 한다.. 하면서...
점점 노하우가 쌓여가고 관행처럼 되버림.
시골에 공장이나 뭐하니 지으면 일단 죽어도 반대.. 하면서 마을발전기금 기탁 + 매년 얼마씩 후원
이렇게 뜯어낸 돈으로 놀러가고 마을행사... 행사래봐야 명절, 어버이날 그런데 쓰는거죠.
내돈 내긴 싫고.. 남의 돈 뜯어서 노니 재미들린거.
이상하네요 그런곳도 있나요??
그냥 신입이니 삥 뜻는듯
진짜 딱 그런 느낌입니다
일명 이장세라고 해서 삥뜯는 건데 절때 주지 마세요
아주 옛날에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도 많고 해서 편지도 읽어주고 이것 저것 동네일을 도와주는 입장이다 보니 일정 부분 경비가 필요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장들 정부에서 월급 주고 있습니다.
절때 주시면 사회질서에 반하는 일이니 절때 주지마세요
동네 자치로 일년에 3만원정도 가구당 걷어서 동장 주는동네 많아요..
물론 정부 월급나오지만 요즘 이장 안하려는 추세라
동민들이 돈 걷어줍니다..ㅎㅎ
안줘도 괜찮을까요 ㅜㅜ
우리동네도 걷는걸로 알고 있는데 시골사람들 그냥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만 대하기 때문에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뭐 굳이 주고 싶은 사람들 만류할 필요까지는 없겠습니다만, 후세대에 대한 의무나 사회질서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밑에 덧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원래 동네 돈이 좀 있습니다.
그걸로 어떤때는 잔치도 하고 같이 관광차 불러 놀러가기도하고
그러는 돈에돈이지요.
정부에서 운영비조로 나오는 것도 있고 동네사람들이 그동안 짬짬이 모아놓은것도
있고 그럴거에요. 또 동네출신중 잘된사람들이 금일봉으로 쾌척한 돈도 있을법 하구요
그러니 같이 우리 동네 이사와서 어울리려면 내라는 거겠지요.
님이 같이 안어울리고 혼자 사실거라면 내지 말구요. 같이 어우러져 사실거라면 내구요
어떤 동아리던 모임이던 신입이 나중에 들어와서 회비 없이 되나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 마을 사는 분들이 모아놓은 회비로 적립된 회비가 있는데 새로 이사온 분들에 대해서 기존 분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적립금의 1/n로 금액을 말씀드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
그래야 똑같은 자격으로 시작되니까요...ㅎ
아 그럼 50명정도 사는데 2500만원정도 모여 있는걸까요? 그래도 좀 크다는 느낌이군요 ㅜㅜ
생각보다 더큰금
동네 불나거나 갑자기 큰돈들어갈일 있으면 쓰게됩니다
주민들과 어울리시는것도 잔재미 있습니다
그래도 50이믄 양반이네요...
주민들 막걸리 한잔 받아준다고 생각하고 내겟네요..
물론 동네 사람들 안어울리고 혼자 살면 안내도 됩니다,,,
와 이거 찐짠가요? 가끔 자게에 지방 사람이 서울은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살때가 못된다고 하더니만
오히려 시골인심이 더하네요! 완전 새로온 신입 삥뜯는거나 마찬 가지네요!
최소한 서울에선 이사왔다고 돈내라고 하는덴 못받으니 ㄷㄷㄷ
20만원줬슴다...
50만원은 너무 많은데...
4딸라로 하시지요
저희도 올해 여주에 집 짓고 들어왔는데 신입비 20에 연 3만이네요.
유인물 보니 마을 기금이 1억 4천 정도고, 연간 걷힌 돈이 1500 정도, 걷은 돈이 1400얼마.
예산 사용처와 내역 다 공지해주시고요.
방금 전 이장님 내외분 오셔서 차 한잔 하고 가셨어요.
저희는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연간 쓴게 1500정도네요.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쨋든, 마을 주민들이 갖춰놓은 것들 이용하는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여기꺼 쓰는게 없는데요 ㅜㅜ 농사도 짓지 않고 기껏해야 산책정도? 원래 떡이나 돌릴까 했는데 회비말고 인사는 또 따로 해야한다고 하니 그것도 별로 하고 싶지 않네요ㅜㅜ
마을마다 다르겠지요.
저희도 기껏해야 산책 정도입니다.
50이면 저도 좀 부정적일 것 같구요.
저도 비슷했는데 길가 풀벤다고 봄,추석 두번해서 십만원 받아가덩다.그래서 풀 제가 베어드린다니그건 안된다카는데 참말로 혈압올리기 싫어서 그냥 드립니다.
진실하게 물어보시고 대화부터 나누세요
여기 보면 시골 한번도 안살아보시구 카더라 통신만 어디서 주어 듣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일반 모임을 해도 신입이면 몇십만 내고 시작하는 모임도 허다 합니다.
팩트는 왠만한 시골은 동네 돈 있고 그걸로 마을 해사때 쓰기도 하고
각 집에서 정기적으로 회비 내기도 하는곳도 있고
경사 있을때 거금 투척하기도 합니다.
안 낸다고 잡아가는 거 아니니 본인이 판단하면 되실 듯 합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고 원만하게 넘어 가고 싶기도 하지만 저는 별로 참여하지도 못할 행사들일꺼 같은데 맨 노인들 뿐이고 지자체라는것도 있는데 왜 새로 이사온 사람에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관행처럼 걷어가려고만 하는건지 그것도 전화로 띡 통보하니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내기 싫으면 경찰에 신고해 보세요.
말주민들 떡돌린다생각하시고 드리세요...
이분말씀대로 동네 떡 돌린다고 생각하시고 ...
아니면 안면 쌩가고 안보고 지낼려면 내지 마시고, 하지만 살다가 나중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동네에선 트집 엄청 잡을듯
대단하네요...
발전기금 어쩐다 하는 것으로 걷어 간다는데...
정말이네요..
떡이나 인사치래 하는거보다 덜들어가니 그냥 주시는게...
저도 양평..
우리동네은 집짖고 들어오면 100만원
그냥 아사오면 10만원
년회비 3만원입니다
회비는 투명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장부정리를 하니까요.
물론 손으로 쓴 장부를 엑셀로 보기좋게 프린트만..
총무는 제아버지.
제대로 관리하는돈이면 주세요
시골에 집하나 지어보세요
수백은 기본입니다. 그거 안내면 공사하는동안
계속 민원넣고 진상짓 하죠. 푼돈이라고
생각하고 어울려 사세요
돈50으로 얻는게 더 많을겁니다
정말 대한민국은 좋은게ㅜ좋은거다
이정도면 이해해주겠지ㅜ문화 정말 싫네요
50만원이면 마을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꽤 비싸보이네요.
보통 시골마을 대동계 소관인데 마을 자산이 몇억에서 몇십억까지 되는 동네들이 있어요.
이 자산을 운용해서 임대수익을 얻기도 하고, 기타 수익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얻어지는 수익은 적립도 하고, 마을 총원에 대해 적십자비 대납, 명절선물 등 혜택이 제법 주어질 거예요.
적립된 돈으로 체육시설이나 복지시설을 늘리기도 하고요.
이 자산때문에 새로 대동계원에 가입되는 대상자에 한해 일시불로 금액을 요청하게 되는데, 규모에 따라 다 다르겠죠.
언론에 회자되는 통행세니 이장세니 하는 것들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아... 존나 북조선같다....
친척형이 시골 이사갔는데 청년회부터 해서 노인회 여기저기서 삥 뜯어러 온다길래
놀러갔을때 제가 찾아가서 근거랑 장부 다 가져오라고 했더니 관례니 뭐니 이러더군요
모든 주민이 동등하게 냈다는 증거도 요구햇더니 그뒤로 요구하지 않더군요
그냥 호구잡기임 세게 나가야 됩니다
50만원 괜찮네요... 그정도 지불하고 이장 삥뜯어 먹으면 되죠... 이장센터 까면 뜯어 먹을꺼 많아요...집앞도로 및 배수로 둥등 공사비용 뜯어도 되고...전기 이상하면 이장 부르고 심부름 시키고...농기계 빌려달라고 해도 되고...
저의 고향은 그런거 없습니다
양평 읍내 가까운 리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그런거 없는거 같네요
제주도는 일반 가정집 한달에 5만원? 식당이외 자영업자 10만원 숙박시설 펜션은 20만원으로
각 동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걸로 압니다 거기에서 자기네 토박이네 집은 뺍니다.
즉 이주온 이주집만 돈 받습니다
노인들 쌩까고 사실거면 내지 마세요ㄷㄷㄷ
전 보성군 율어면에 집 지었는데 일단은 내라고 하는사람도 없거니와 계속 살것도 아니라 동네사람들 다 모릅니다.
근데 나이 50넘어서도 계속 그동네 사실거면 내는게 좋을거같네여.
왕따 당하면 슬프잖아요ㄷㄷㄷ
이해해주라는 댓글 토나오네요...^^
역시 시골은...
시골인심의 실체죠.
그런 거 첨 듣습니다.
동네 잔치땐 자유 기부로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