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이라 아침에 소파에 누워서 뒹굴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어컨이 꺼짐
처음엔 몰랐는데 왜 그럴까 해서 봤더니 실외기 차단기가 내려감... 왜 그런가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실외기 과열되면 그럴 수 있대서 실외기실을 열어봤는데
에어컨 환기창이 안열려 있었음 ㅋㅋㅋㅋ
원룸 살다가 아파트로 처음 이사를 왔는데 그 때는 겨울이어서 에어컨 틀일이 없었고 먼저 살던 집은 당연히 이런 실외기실이 없었음...
출퇴근 하면 평일에는 에어컨 틀일이 없고 그동안 주말에나 자기전에 한시간도 안되게 짧게만 틀고 있었는데, 그동안 실외기가 밀실에서 도느라 과열로 죽어가면서 날 욕하고 있었을 거임... ㅠ
실외기가 고장났는지 이제는 에어컨 켜서 돌아갈려고 하면 바로 차단기가 내려가서 월요일날 A/S 예약했다.
올해 처음 트는 에어컨인데 벌써부터 이런 찐빠를 내다니 수리비가 어찌될지 눈물만 난다... ㅠㅠㅠ
다 웃었으면 이제 가라...
가라고...
나도 그래서 별 난리를 다 쳐봤는데
....전기 용량 때문에 전용으로 물린 차단기 달린 멀티탭이 2년만에 수명이 다해서 차단기가 내려갔던 거더라........
가라고...
나도 그래서 별 난리를 다 쳐봤는데
....전기 용량 때문에 전용으로 물린 차단기 달린 멀티탭이 2년만에 수명이 다해서 차단기가 내려갔던 거더라........
매년 연례행사급으로 에어콘 개시할 때 저거 안열고 에어콘 틀었다가 나중에 저 창같은 거 열게 되던데, 창 안열었다는 걸 알아채는 게 조금 오래 걸린 날엔 실외기실 진짜 개후끈후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