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컴의 면도날
'같은 수준과 조건을 가진 두 논거' 가 있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경우
덜 복잡하고 깔끔한 것을 골라내는 방법론, 혹은 골라내야 한다는 주장
(GPT 생성)
그렇다면 핸론의 면도날이란 무엇인가?
오컴의 면도날이 '더 깔끔한 것' 을 골라내는 것이라면
핸론의 면도날은 '덜 악한 추정' 을 골라내는 면도날임
같은 수준과 조건을 가진 두 설명이 있고,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악의적인 의도를 전제하는 설명은 가능한 한 고르지 말라는 거임
즉, 어리석음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굳이 악의로 돌려버리지 말라는 것
(관점 vs 현실)
세상은 특정 누군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이 잘 없음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현상이 특정 누군가를 지목한 결과인 케이스도 잘 없고
따라서 특정 누군가를 지목한 악의의 결과일 가능성이 낮음
이 때문에 핸론의 면도날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 세상은 쓸데없이 악의로 넘치게 보이게 될 뿐임
물론 면도날 개념의 전제가 되는 '같은 수준'에 대한 판단은 자의적이기 때문에
오컴의 면도날이 남용되어선 안되는 것처럼
핸론의 면도날도 남용되어선 안되지만
사람은 원래 악한 걸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론의 면도날은 한번 무시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고려 대상이 아니게 되어버리고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배척에 가깝게 만들게 된다는 점에서
'악의'를 규정하는 태도는 되도록이면 한두번 정도는 더 숙고해 보고 가지는 걸 권장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나 무시하려고 이런거 올렸구나?
이 이녀석!
이미 이해했는데 날 나쁜놈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댓글을 쓰고 있구나!
어떤 행위에 대해서 그것을 '악의에 의한 것' 이라고 섣불리 정의하지 말라는 이야기지
그 행위가 악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 자체를 판단하기 위한 잣대로써 작동하는 이야기는 아님
핸론의 면도날은
저거 안되면 진짜 사람을 까기 위해 까더라...
듣다보면 황당할 정도로 비약해가며 악의어린 방향으로 끌고가서 원한의 대서에 추가하드라고...
그러니까 날 나쁜 사람으로
잘라내겠단 건가요?
정말 무시무시한 면도날이군요
저거 안되면 진짜 사람을 까기 위해 까더라...
듣다보면 황당할 정도로 비약해가며 악의어린 방향으로 끌고가서 원한의 대서에 추가하드라고...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나 무시하려고 이런거 올렸구나?
이 이녀석!
이미 이해했는데 날 나쁜놈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댓글을 쓰고 있구나!
후자는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랑 비슷하네
정확히는 이거ㅜ아니야?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지만
그게 남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알정도로 생각을 안하니까
결국 악행이 발생하는 거 아닐까
어떤 행위에 대해서 그것을 '악의에 의한 것' 이라고 섣불리 정의하지 말라는 이야기지
그 행위가 악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 자체를 판단하기 위한 잣대로써 작동하는 이야기는 아님
핸론의 면도날은
뉴턴의 광선검 : 실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토론하는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날 나쁜 사람으로
잘라내겠단 건가요?
정말 무시무시한 면도날이군요
근데 토도로키 하와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지가 아니라 악인데
그래서 어느 칼이 면도가 잘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