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의 본질적인 문제를 보여주는 댓글..

광신도에게는 말이 통하지 않아요.. 저도 몇달전에 얻어터져서 포기했어요 ㅠㅠ

저 댓글 보다 탄식이 나왔더랬죠..저런식의 반응때문에 이 난리가 난건데..

사드 날리는 이유

적폐 중의 적폐

영화 미스트에도 똑닮은 케릭이 하나 나오죠..

????
이제 겨우 대통령 한면 바꿨을 뿐인데?
벌써 ;;;;
여튼 적폐청산 이뤄지고
나라가 정상이 되면
다시 옛날처럼
웰빙 찾던 시절,웃음 많은 시절이 될거라 생각해요
요사이는 워낙 정치적 이슈가 많다보니 ....

어찌보면 미국에게 있는 반독점법과 같은 취지의 글이기도 해서 일면 공감은 가는데...
다만, 다른게시판이 활성화되지 않는게 시게탓인가 싶기도 하고...
자기가 보기 싫다고 다른측 사람들 모아있는 방을 내보낸다는것도 이해가지 않지만,
차라리 비공기능(엄밀히 베스트탈락 및 보류게 이송기능)을 없애고,
문제있는 어그로성 글, 반사회 사이트인증글(일베,여시,메갈,워마드등등)과
욕설 같은것만 필터가 가능한 신고제도만 남기는게 어때요?

저도 하루만이라도 저런 사고방식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0명중에 9명이 나에게 손가락질 해도 내가 맞는 거고 나머지 9 가 틀린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살수 있다면 정말 속 편할 듯...
불행히도 전 그렇지 못하게 태어났기에 항상 제 부족함을 채찍질하면서 살도록 할게요.

아니 진짜 무슨 군게는 샌드백인가?
그 때 피의 대숙청 일어나서 상주 유저층 갈려나가고 지금 보이는 사람은 세 넷 뿐인데다가,
당시에도 군게 사용자들은 분탕 유입 알바 시게인들이랑 진흙탕 싸움 벌이는거 오유에 피해준다고 군게 분리해달라는 글까지 베오베 보냈구만 뭘 더 바랍니까.그 글도 정작 사드 격추 시켰으면서.
내가 그 때 시게 북유게가 게시판 차단에 군마드 몰이 하는거 보고 질려서 탈퇴했는데 어이가 없어요 진짜.
누가 군게 잘못 없다고 했음?
당시 군게도 과열된 분위기였던지라 제 3자가 보기에 충분히 게시판 차단 먹을만했어요. 그래서 그거 가지고 징징대지는 않아요.
근데 시게는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그러냐고 진짜. 군마드 군게 차단 군베충은 지금도 시게에서 쓰는거 볼 때마다 짜증난다고요.
과게 k값 때도 마찬가지였지. 군게 32초보다 빠른 27초 사드가 과게에서 떴는데 말 다했죠.
그리고 특작세력 알바단 이러는데 솔직히 특작 알바면 시게 분리하겠어요? 안 그래요. 차라리 나 같으면 놔두고 적당히 관리시키면서 갈라치기 시도하겠음
왜 분리를 요구하는지 알아주세요. 제발.

넓게 보면..적(구 새눌당, 현자유당)들은 아직 살아서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
아군끼리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있다.

웃긴건 저게 17년 가입자가 03년 ( 13년이 아님 !) 가입자한테 한 말이란거...
화석드립 칠때 말고 가입일수로 기가막힌거도 처음 ㅡㅡ

근데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 왜 여시랑 메갈이 오유를 점령할 필요가 있죠
메갈이 힘을 쓸수있는건 정부부처의 공식적 지원이 있어서인데 정부를 팍팍 밀어주는 시사게시판이라면 같은편 아닌가요

오유는 유머만 보는곳이 아닙니다
시사도 동물도 게임도
다양한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곳인데
보기가 싫으면 차단을 하세요

가장 문제의 본진인 십알단을 키워낸 사이버전사는 아직 아무런 조사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http://todayhumor.com/?sisa_986204

사고회로 겁나편하네
우리게시판을 공격하면 알바 작전세력

일단 오유에 유머글이 대세가 아닌 이유로 시게를 뽑을 순 없는 것 같아요. 시게가 존재함으로써 추천수가 적고 조회수가 안 나오는 건 아닌 듯 하네요.
그리고 본문에 있는 사람들도 꽤 있는 건 맞는데 그런 사람들 말고 그냥 정상적으로 시게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봅니다.
저처럼 가끔 웹사이트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시사 정보나 기사를 잘 분류해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과한 사견은 알아서 배제하구요.
시게 스스로 자정작용을 한다는 전제하에  아예 분리시킨다거나 하는 건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네요

8.박근혜도 우병우도 구속 되었으니 이제 주로 유머를 보고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온도차이가 이유겠지요.
박근혜 우병우가 구속되었으니 한시름 놓으셨나요?
전 전혀. 정말 안도감이나 만족감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전 정말 적폐인줄은 알았지만 사법부가, 언론이, 군부가 이정도로까지 적폐일줄은 몰랐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나라가 조금씩 바른 방향으로 다시 바뀌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반년간이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것은 걱정과 긴장감입니다.
우리가 유머를 즐기고 미디어를 즐기고 문화를 즐길 때
그렇게 편안히 즐길 수 있을만한 나라를 만들려고 애쓰던 대통령 한분이 우리 무관심속에서 죽음을 당했습니다.
저는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 미안함을 씻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유머를 보고 싶다구요?
미안하지만 전 정말 유머는 있으면 좋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머보다 훨씬 더 중요한것은 "유머를 즐길 수 있는" 그 상태가 아닐까요?
그런 상태, 그런 나라를 다시 만들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여유따윈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사람들과 동참하고, 같이 걱정하고, 같이 긴장해달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제발 거기다  한 술 보태지만 말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