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때 핸드폰 판매점,대리점 8년 하다가 7년전쯤 접고 다른 사업을 할려고
매장을 내놓을려고 했습니다.권리 8천에 옷가게가 계약할려고 했으나 평수가 조금 모자란다고 취소되고
다시 내놓을려고 하는데 제 친구가 6천에 인수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폰가게 매장 접을떄만 해도 폰이 쇠퇴길을 걷을때지만 나름 4거리 목좋은데라(단골도 많고) 이것 저것 뺴고 못가져도 순수 팔백 정도는 가져갔습니다.(순이익 더 뽑는 매장도 많지만 평균 1500만원에서,,많게는 3000천도 뽑는 매장이였음)
친구가 인수후 매출이 점점 줄더니 1년후쯤 갑자기 편의점으로 바꾸더군요.
아마도 본인이 매일 매장에 붙어 있어야 하니 갑갑하기도 하고(쩐이 좀 있는 친구) 어디서 듣고 왔는지 편의점 돌리면 괜찮다는 말에..
월세 140 내는 매장이였는데. 알바 풀로 돌리고 하루 매출 100만원정도 찍어야 유지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편의점 매출은 눈에 잘 띄는 곳도 좋긴 한데, 술집 많은 골목 이런데가 매출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야간 알바 빵구내면 밤세 가서 편의점 열어야 하고, 그리고 중요한건 일 매출 100정도 안나오니 한달에 150~200만원씩
적자가 난다고 해서 1년 반 운영하다가 접었습니다.
편의점 본사랑 계약 기간이 5년인데 못채우면 4천만원인가 뱉어내야 하고(위약금)
그래서 지금 7년이 지난후, 제가 생각하기에 한 1억 넘게 까진듯 하네요.
자게에 편의점 관련글들ㄷ이 올라오기에 제 친구 이야기 끄적여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46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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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게 없어요~
걍 븅신이네요
남 친구한테 말이 좀 심하신 듯..
일반인은 위약금 아까워서라도 꾸역꾸역 운영합니다 글쓴분이 예로 든 분은 그냥 의지 박약에 남들이 다 하니까 본인도 하다가 순간의 유혹을 못 참고 포기하는 유형이죠.. 제 인척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서 잠시 화가났습니다
돈이 좀 있는 분이시라는데.. 위약금을 물어도 큰 타격이 없으니 그냥 그만둘수도 있는거고 돈이 없어 무리하게 시작했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누군 뭐 처음부터 망할려고 사업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