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안녕하세요 김병지입니다. 학폭사건 budlight7 글 반박 및 사실규명

안녕하세요.김병지입니다.

한ㆍ일전 축구 승리로 기쁜 날 이지만, 몸과 마음은 많이 아픈 밤입니다.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디스크파열 수술을 받았으며 아직까지 다리 마비증상이 남아있어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퇴원하여 오랫동안 비웠뒀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염려와 격려 주신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최근 저희 아이의 2년전 다툼의 상대 어머니께서 또 이곳 불펜게시판에 budlight7 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셨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일방적 폭행이었으며 저를 비롯한 부모는 일체 사과를 하지 않았다. 김병지가 시청에 가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고 고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월권을 행사했다는 주장”으로 저희 가족은 인터넷 상에서 손쓸새도 없이 다시 한번 패륜가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건 당사자, 두 형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 둘째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던 꿈을 접게 된 계기가 된 이 사건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글을 쓰셨는데 사실과 너무나도 다른 부분들이 많아 송구스럽게도 지인의 계정을 빌려 직접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저희 아이가 상대아이를 깔고 앉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

이 말이 진실이라면 저와 저희 가족은 대한민국을 떠나겠습니다.

오히려 우리아이가 깔려서 주먹과 발길질로 맞아 가슴에 피멍이 들었으며, 상대엄마는 쌍방다툼이 나오면 자신의 아이도 생활기록부에 남는다며 일방적 가해자로 거짓 주장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부터 아이들이 볼풀장에서 놀다가 다툰일이었다고 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당시 같은 장소에서 놀고 있었던 아이들의 증인 녹취를 제출하였습니다.

#허위사실 고소했던 내용입니다.

2. 김병지가 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고 고발했고 월권을 행사했다는 주장.

상대어머니와 교장은 광양 모 신문사 기자에게 들은 것을 바탕으로 방송인터뷰와 여러사이트에 글을 올렸다고 법정진술과 답변서 제출했습니다.

제가 시청에 가서 고발했다는것이 사실이라면 저는 당장 법적처벌을 받겠습니다. 실제로 재판 과정 중 법정에 출석하신 기자분의 증언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습니다.

그 과정도 참 쓴웃음만 났습니다. 기자분의 증언은 자신이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정확히 그 반대, 상대어머니와 학교측의 주장을 기사화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확히 반대되는 주장이었습니다.

한 번도 기자님은 교장과 상대어머니에게 김병지가 고발했다고 한적이 없다고 법정에서 증언함과 동시에 상대어머니와 학교장이 법정제출 자료에 주장한 “기자분이 알려줘서 알았다”고 한 주장은 위증임이 밝혀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대어머니-오성균 교장님-최연심 담임선생님의 주장은 사실과는 반대되지만 자신들끼리는 정확하게 일치 합니다. 그 일치하는 사실을 말했다는 기자는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증언하였는데 말입니다.

#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내용 중에서

(증인심문 내용을 복사하여 공개할수 있다면 꼭 올리겠습니다.)

3. 저희 아이가 상대방 아이를 2년간 지속적으로 폭행해 왔었다는 주장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연유로 2년간이나 지속됐던 폭행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제출하시지 못한채 말로만 주장을 하시는지. CCTV 자료, 주변아이들의 증언, 녹취, 학교측 또는 담임선생님의 학교폭력 면담기록, 폭행 메시지, 상담일지, 알림 등 그 어떤 증거도 왜 제시를 하시지 못하시는지. 이곳 불펜게시판에 아이들의 사소한 일들까지 쓰실 정도로 열정적이시지만 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한채 말로만 한 가족을 이리도 매도하시는지, 제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내용 중에서

4. 폭행당한 수 많은 엄마들이 항의전화 했었는데 김병지와 가족은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었다는 주장

검찰에 통화내역 제출하였습니다. 수 많은 엄마들의 항의전화가 있었다 라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거로 제출하였으며 단 한차례의! 전화도 없었다는 것을 밝힙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내용 중에서

5. 김병지 가족은 전혀 사과를 하지 않는 안하무인 격의 대처로 일관했다는 주장

정말 기억이 나지 않으십니까? 그날 사고 후 학교 도착부터 하루종일 쫒아다니며 병원 치료 그리고 집앞까지 찾아가 사과, 담임선생님께도 사과문자 보내며 만남을 요청했고, 답장으로 “언니 고마워요. 다음에뵐께요” 라는 사과를 주고 받았으며, 다음 날 병원스케줄까지 담임선생님께 저는 밤 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과도 안하는 안하무인 가족으로 낙인찍으시고 전단지를 만들어 동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조폭같은 김병지 아들들, 그 부모들, 꼭 전학보내야 하기 위해선 서명이 필요하다’며 80여명에게 반강제로 서명받으실 때 왜 저런 사실은 알리시지 않으셨습니까?

(서명했던 여러부모님들의 진술서는 검찰에 제출되어 재판 과정 철저히 참작되었습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내용

6.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오성균교장님은 MBN, 채널A 방송 인터뷰에서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시청에 고발했다고 했으며 아이가 ‘ADHD폭력성 환자’라며 정신병이 있는 아이라고 거짓 인터뷰 했습니다. 교장의 신분으로 방송에서 한 학생을 정신병이 있다고 인터뷰 한 것인데, 혹시 제가 부모로서 놓치는 게 있지 않을까, 저도 모르게 100% 객관적인 판단이 흐려진 것이 아닐까 싶어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정신분석 정밀감정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성균 교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감정서를 차후 제출했습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 교장 오성균은 차후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니 자신도 기에게 들은대로 인터뷰했다고 했으나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법정에서 밝혀졌습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내용

7.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학폭위원회에서 회의가 열렸고 저희 아이가 일방적 폭행으로 인한 징계를 내렸다는 주장.

먼저 광양제철남초등학교는 2015년 학교폭력위원회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법원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 법원에서 제출하라고 하여 학교측으로부터 서류를 받았습니다).그렇다면 학폭위는 누가 참석 했을까요? 누가 징계를 내렸을까요? 

바로 학교운영위원회 였습니다. 학폭에 관한 교육도 받지 않았으며, 학폭처벌에 대한 지침도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학교장이 위임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 저희 아이에겐 일방적 폭행으로 징계를 내리고, 전남도 교육청에는 ‘서로 다투었으니 쌍방다툼 이었다’ 라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올린 것입니다. 2016년 6월 동일 사건으로 다시 학폭위가 열려 상대아이가 학폭처벌 받았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김병지 아들이 애들를 막 팼다더라!!”는 식의 자극적 보도 대신 쌍방 다툼이었다는 마지막 보고서의 내용대로 객관적인 보도가 나갔더라면, 지금의 일들이 생겼을까요? 저 뿐만 아니라 상대 부모님들도 이 소모적인 낭비와 상처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너무 화도 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학폭위가 아닌 운영위원회가 학폭을 열어서 징계내리고 차후 보고서에는 다르게 보고된 일

절차적하자, 실체적하자등의 이유로 인해 졸속으로 진행된 학폭무효소송 사유 중에서

8. 2016년 1월25일 위 내용으로 기자회견 했습니다.

상대어머니 이재희님.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오성균 교장님. 담임 최연심 선생님, 포스코교육재단과 최초보도를 낸 MBN은 왜 자사의 고발프로그램 및 뉴스로 재주장이나 맞고소를 하지 않는걸까요?

자극적인 여론몰이로 저희 가족을 ‘적폐가족’으로 낙인찍고 같은 주장을 하던 분들게 제가 재판과정에서 제출한 모든 증거, 증인녹취, 등의 객관적 사실 앞에서는 과연 어떤 말을 하실 것인지,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9.

검찰고소 내용.

초기조사 때 증거제출과 증인과 증언들이 미흡되었던지? 사실적시로 기소되어 

벌금2백만원 선고되어 현재 재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허위사실에 대한 증거들이 보충되어 공소장변경도 여쭈었지만 변경은 어렵다 하여 증인심문, 증거제출 하면 밝혀지라 생각했는데 판사님께서 이 재판은 진실을 밝히는것이 아닌 명예훼손인지, 아니지만 판결하는것이라 하시어 법의 잣대와 사람사는 세상 논리가 다르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위 내용들 (1번~7번) 항목 가지고 고소했으니 상대어머니. 학교. 학교장 오성균님. 담임 최연심님의 주장에 과연 객관적인 진실과 증거가 있다면,

재판결과에 앞서 다 밝혀 지겠죠..

형사기소된 벌금2백만원 내용들이 선고유예, (벌금도 포함) 일부무죄로 나와 명예훼손 부분에 항소하였는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자 합니다.

닉네임 budlight7 으로 여러 글들을 쓰시던데 본인의 글들 중에서도 은근슬쩍 말을 바꾼 부분들이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처음엔 저희 아이가 일방적으로 깔고 앉아서 폭행하였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슬며시 자기의 아이가 정당방위로 한 때 때렸으며 사실 학폭 처벌도 받았다고 주장을 바꾸셨더군요. 반복적인 타격이 없으면 생기기 힘든 저희 아이 가슴팍의 멍, 그 외의 많은 증거들이 나온 이후 은근슬쩍 주장이 바뀌신 부분은 왜 알리시지 않으신가요. 본인이 직접 과거 네이트판에 ‘이재희’라는 이름으로 쓰신 글들과는 많이 주장이 바뀌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왜 거듭되는 제 질문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함구하시는지요.

여쭙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같이 때린사실이 있으며 학폭처벌도 받았다고 진실을 보이셨으면 과연 사태가 여기까지 왔었을 것인지요. 반박-진실규명에 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좋은 소식만 전하고 싶은데 정말 비참한 기분입니다. 거짓글을 멈추고 불페너 분들 앞에서 진실만 밝히길 바라며....

김병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