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일단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세계를 지켜내는 게 목적인 실드와는 반대로,
외계인이나 이세계인등 외부에서 온 적대자들을 타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인데,
실드가 하이드라 건으로 망한 후 사실상 실드 역할도 겸임 중.
이런 설정만 보면 그냥 실드 MK.2구나 싶지만,
비전을 부활시켜보겠다고,
완다 정신건드리기 위해 오체분시된 시체 보여줘서,
완다비전 사건과 거기에서 이어진 닥스2 멀티버스 사건까지 유발하면서,
거하게 똥볼을 참.
GRC
명목상으로는 핑거스냅으로 나라 시스템이 붕괴한 난민들을 수용해,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이지만,
실제로는 선진국들이 핑거스냅 후 반갈난 노동력을 보충하려고 난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단체.
문제는 엔드게임 이후,
사람들이 돌아오자 난민들이 쓸모없어져서 난민들을 받아줄 필요가 없어졌고,
그걸 일단 난민들을 다시 돌려보내겠다, 란 식으로만 대응한 바람에,
많은 난민들이 이러려고 데려왔냐며 테러를 일으키게 되는 계기가 됨
대미지 컨트롤
블립 전부터 장비 대충 주워서 만든 조직 하나한테 보관하는 물건 탈탈 털리더니만,
블립 이후로는 어째선지 모든 이상 현상에 대한 조사 권한 까지 갖게 되어서,
수습하는 게 목적인 단체가 사고만 더 치고 있음.
이놈들이 일으킨 주요 사건으로는,
증거 부족 사태에서 스파이더맨 고소하기
민가 지역에 무장한 드론 보내서 순찰하기
변호사와 보호자 없는 상태에서 미성년자를 협박하며 취조하기
이세계인 체포했다가 꼬맹이 이세계인에게 털려서 다 풀어주기
종교시설에 영장도 권한도 없이 압수수색 하려다가 꼬리내리기
민간 학교에 있는 민간인들 잡겠다고 무장병력 동원했다가 다 털리기
등등이 있다.
차라리 하이드라 따까리였던 시절이 세계평화에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은데
미즈 마블에선 걍 빌런이었지...
데미지 컨트롤 저건 진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