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에 대한 생각!

그동안 포서드를 사용하다 포서드 단종을 계기로 기변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메이커로 기변을 하는 방법과 마포로 바꾸는 방법중 고민하다 결국 니콘으로 기변을 했습니다.
미러리스로 안간 이유중 하나는 바로 크기 때문 이였습니다.
제가 좀 구식이라 카메라는 크고 묵직해야 한다는 생각에 미러리스야 작고 잘찍히고 좋지만 한편으로 보면 너무 장난감 같아 니콘DSLR로 기변을 했습니다.
기변을 하고 포서드 렌즈를 정리하려 먼지털고 닥는데 팔기가 너무 서운 했습니다.
렌즈가 좋은것도 있지만 E-300을 시작으로 십년 넘도록 사용한 장비라 추억도 있고 정도 들어 도저히 팔지는 못하고 결국 다시 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올림포럼에 이것저것 질문 하고 정보를 얻은 결과 이미 기변을 했기 때문에 그냥 OMD E-M1중고로 구입을 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어제 물건을 받고 MMF-2어댑터를 물려 사용한결과 와~내가 왜 진작에 미러리스를 사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서드 랜즈도 잘돌아가고 무었보다 대박은 바로 시그마 150mm/F2.8마크로 렌즈였습니다.
그동안 포서드에서는 AF가 안돼 수동으로 사용 하였는데 어제 M1에 물리니 팍팍 돌아가는게 마치 심봉사 눈뜬 기분이였습니다.
포서드에서는 안되던 AF가 왜 미러리에서는 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어찌 돼었든 기쁜 마음과 왜 마포를 왜면 했는가 하는 후회와 새로 장만한 니콘 장비들을 보니한숨이 나고 만감이 교차한 하루 였습니다.
오늘 회사로 가져와 제가 밥 주는 냥이들 사진 몇장 찍었는데 저는 만족 합니다.
그런데 자 니콘 장비들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