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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는 스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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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arkstar 2017/12/12 22:33

    별상관 없어요. 어짜피 우리나라 불교 자체가 기이한 불교문화라서
    이미 들어올 당시부터 중국에서 변형 많이 된 불교가 들어온데다가
    삼신각과 각종 토테미즘과 섞여서 변형되었고, 고기 안먹기 시작한 근간이 고려시절 궁예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들이 많으니
    고기 먹는다고 큰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네팔 스님들도 고기 잘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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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여행간다 2017/12/12 22:53

    고기먹는 종파도 있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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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tenbaum 2017/12/12 22:55

    한국불교 태고종의 경우에는 일제강점기의 여향으로 승려의 결혼 역시 허용합니다.
    무엇보다 불교종파마다 계율이 조금씩 다릅니다. 게다가 불교에서 육식을 금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육식 자체가 사회풍속에 심각하게 해를 끼치는 행위도 아닌데 그거가지고 제3자들이 이러쿵저러쿵 떠들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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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에사는어부 2017/12/12 23:01

    댓글달려고 로그인하게 되네요.
    어차피 이또한 고정관념입니다.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지, 육식을 하지 말라고 한것은 아닌것으로 압니다.
    중세사회때야 육류를 섭취하려면 대부분 도살이 선행되는 작업이기에 일맥 상통한다 할 수 있지만, 현대사회에서야 모든것이 산업화되어 있는데, 살생을 직접하는것도 아니거니와 건강상의 문제로도 일부 육류 섭취는 맞다고 봅니다.(필수 아미노산을 무슨 수로 섭취를 할까요?)
    채식이 권장되는것이 세계적 흐름이란 이야기도 좀 우습습니다.
    위의 예시라면 젓갈들어간 김치도 안되고, 조미료 들어간 모든 음식이 안될텐데, 하다못해 국수를 시켜도 멸치육수 안들어간 국수 찾기가 어려운 마당에 산속 암자에서 풀만 먹고 살지 않는한 스님들도 포교를 하던 수행을 하던 여러 이유로 속세에 나와 교류를 하게 될텐데 굶고 다니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벌써 20년쯤 됬네요. 대학교 신입생때 불교동아리에 들어가서 활동한적이 있습니다. 고생한다고 스님이 식사를 사주셨는데, 그게 중국집이었어요. 탕수육은 못사주셔도 자장면은 시켜주시더라고요. 같이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래저래 고기빼고 뭐 빼고 주문하는것도 불가능에 가깝거니와 너희들은 속세사람이니 가리지 말고 잘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게 참 옳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다니는것도 아니고, 음식재료에 포함된것까지 골라가면 산다는게, 되려 집착만 더 심해지는 삶이 아닌가합니다.
    더불어 가장큰 이유는 규율이나 규범은 소속된 집단내에서 정해서 따를 일이지 외부에서 이래라저래라 할 만한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네들을 규정하는 고정관념은 외부에서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일 같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보자면 마치 너(스님은)는 이래야한다고 정의해 주는듯한 인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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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reer 2017/12/12 23:19

    웃자고 하는말이겠지만 축생에서 환생하여 사람으로 태어나라고...그런말도 있답니다.
    근데 꼭 육식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문득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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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기뭐꼬 2017/12/13 00:05

    술마시고 오입질하러만 안다니면 뭘 먹고 다니든 신경쓰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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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시계 2017/12/13 00:06

    애초에 원래 불교에서는 욕망에 빠져서 그 욕망에 휘둘리지 말라는 것이지.
    욕망에 해당하는 것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닌걸로 압니다.
    그 모든 욕망에 초탈한 사람이 바로 생불 아닌가요?
    일단은 그렇게 알고 있는데...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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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7/12/13 00:41

    먹기위해 살생하지말라는거지... 뭐 크게 상관없네요...
    고기 안먹는다고 자랑하는건 채식주의자 정도 밖에 없죠.
    그리고 그게 꼴볼견인건 다들 아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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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너무커요 2017/12/13 16:14

    건강하실려면 육식도 하셔야죠
    오히려 채소만 먹으면 건강 안좋아집니다.
    건강하게 지내셔서 좋은말씀, 좋은이야기 널리널리 전파하셧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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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7/12/15 07:11

    석가모니께서도 제자들과 고기를 드셨습니다.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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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쾌한또라이 2017/12/15 07:17

    음.... 어디서 주워들은거라 불확실할수도 있는데
    스님은 남이 남긴 고기는 먹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육식이 아니라 살육을 하면 안되는거라
    남이 의도하고 죽여서 먹고 남은 고기는 스님이 의도해서 살육한게 아니라서
    먹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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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iftScout 2017/12/15 07:34

    애초에 오신채니 육식금지니 이런거 다 중국에서 생긴거에요
    부처님은 그런말 하신적 없습니다
    귀중한 마음씨로 시주해주신 음식에 고기 있다고 남길순 없잖아요
    부처님이 직접 "시주해주신 음식을 남기지 말고 먹으라" 고 하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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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바손떡볶이 2017/12/15 07:51

    곡기나 고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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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식이이 2017/12/15 08:01

    옛날에는 속세를 떠나서 정신수양만 했다지만
    요즘은 비슷한 곳에서 같이 살고 있잖아요
    그분들도 고급차 타고 목욕탕도 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머리 민 목사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buddah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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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모작 2017/12/15 08:06

    종교에 대한 솔직한 입장으로서 이사람이 술을 먹든 고기를 먹든 담배를 피든..
    종교인 답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회의 불의에 항거하는 시민들과 함께하고,
    인간이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교화하고 비판하고, 그리고 사람의 모범이 될수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 종교인이고
    그 종교가 불교든 카톨릭이든, 이슬람이든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고기를 먹든 말든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결혼문제는. 솔직히 비판적입니다. 종교인은 종교나 혹은 신에게 본인의 몸을
    바쳐서 그분이 이루고 싶었던 지상낙원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목표인데 결혼을 하면 우선순위가 종교<가족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본인 한몸만 추스리던거에서 가족을 챙겨야되면 사유재산의 필요성도 생기게되고요...결혼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네요.
    아 그리고 원래 불교는 나를 위해서 생명을 살생하지 말라고했지 고기를 먹지말라고 하는건 아니죠
    절에서 스님들이 고기를 먹기위해 도축- 안됨!(옜날에는 고기를 먹으려면 대부분 직접 도축을 했어야되니)
    이미 도축된 고기를 사먹거나, 시주를 받는등등...-ok( 받는 음식 사먹는음식이든 소중히 대해라. 반찬투정 혼남)
    이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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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이너구리 2017/12/15 08:13

    안먹으면 건강  나빠질텐데
    종교도 건강해야 믿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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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2017/12/15 08:14

    불륜하는 목사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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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좋아 2017/12/15 08:15

    채식만하면 건강에도 인좋고 육식힌디고 큰일나는갓도 아닌데요. 술도 안마시는데 밥이라도 먹어야지. 나무 엄격한 계율은 안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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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뿡이다 2017/12/15 08:16

    고기는 먹고. 돈만 먹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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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볶음밥 2017/12/15 08:18

    고기좀먹는다고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 뭐라그러지 않습니다. 교회좀 안나온다고 예수님도 뭐라고안혀요. 모두 하나님의 귀한자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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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2017/12/15 08:43

    참견할 수 없으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무교인 제가 불교에 대해 갖고있던 존경심? 신비감? 그런 건 없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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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7/12/15 08:54

    채식이 건강하지만은 않아서 고기 좀 드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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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ongThanh 2017/12/15 09:10

    이문제가 불교도 아닌 사람이 일해라 절해라 할수 있는건가 모르겠네요. 자신들이 알아서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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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9 2017/12/15 09:11

    원래는 석가도 육식을 금하지 않았습니다.
    남방불교인 소승불교는 육식을 허용 하는데 반해 북방불교인 대승불교는 육식을 불허하는 까닭은 달마의 제자인 혜가가 양나라 무제를 만났을때,
    황제보살로 알려진 독실한 불교신자인 무제 소연이, 원하는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자 혜가가 불교의 육식금지를 요청 하죠.
    이것은 국가적으로 봤을때도 이익이 되므로 시행하게 됩니다.
    삼무일종의 법난중의 하나로 알려진 당나라말 무종의 불교탄압 때도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너희들은 일도 하지않으면서 왜 술과 고기를 먹는가' 하는 질책이 있었죠.
    개인적인 의견은 불교의 육식금지는 대단히 부자연 스러운 관행 이라고 생각 합니다.
    육식이 반드시 부정한 것만도 아니고, 불교가 반드시 청정한 것도 아니며,
    수양하는 방법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부자연 스러운 관행은 제거 해야 한다는 의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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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0BYDICK 2017/12/15 09:15

    건강을 위해서라도 고기섭취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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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Km 2017/12/15 10:02

    제가 알기로도 고기를 먹지 말라는게 아니라 살생을 금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한 살생이라는게 의미 없이 살생을 하지 말라는것으로 이해 했구요
    포식자가 피식자를 죽여 먹는것은 자연의 섭리라 어쩔수 없다고 봤는데요
    고기 아니더라도 먹을것 많다라고 하시면 식물또한 생명이라 동일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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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액땜얼리 2017/12/15 10:02

    영양학적으로 불균형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드라이하게 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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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rDokdo 2017/12/15 10:04

    엄마가 반찬은 골고루 먹으라고 말씀안하셨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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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12/15 10:05

    고정관념이죠.
    특별한 사유로 금지하는게 아닌, 그저 규율에 따른 것 뿐입니다.  가르침의 어느곳에도 육식을 금한다고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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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어쩌다 2017/12/15 10:06

    이게 왜 멘붕게에...솔직히 스님도 사람인데 고기섭취안하면 건강 안좋아지니 전혀 상관없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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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심실팩폭러 2017/12/15 10:07

    ㅎㅎ 친분이 있는 노스님이 해인사 암자에 계시는데
    내려가면 치킨도 드시고 떠나는날 해물찜도 같이 먹었어요!
    불자인 저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고기를 너무 안드시기에 오히려 저는 스님들께 육류를 사드리는 편이에요.
    스님들은 불자, 신도들이 사주는걸 거절하시지는 못하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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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rman 2017/12/15 10:09

    불교의 발상지인 네팔,티벳 스님들은 야크고기와 야크젖으로 만든 차를 먹습니다.척박한 고산지대라서 신선한 채소가 더 비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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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이있어요 2017/12/15 10:10

    애초에 원래 불교는 고기 먹지 말란말 없었던걸로 압니다.
    금지한건 오신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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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7/12/15 10:12

    전 좀 선입견이 있어서 그렇긴 한데 입문자가 떨어진다면 세상이 변했으니 대놓고 안 먹으면 뭐.....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대부분의 종파가 유지하는 결혼금지만 잘 지켜졌으면 해요. 솔직히 종교관계자가 결혼하면 변변한 일보다 변변찮지 않은 일이 더 많이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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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rider 2017/12/15 10:13

    정작 석가모니 본인이 살아있을 적에는
    불편사항 건의할 때마다 어지간한 건 조율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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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물 2017/12/15 10:14

    육식 금지가 원래 불교 교리와는 상관없긴 하죠.
    그런데 한국의 사육, 도축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어느정도 자제하는 것을 권장하는것이 이상해보이진 않네요. 당연히 아예 금하는건 이상하구요.
    일반인들도 공장식 사육에 거부감을 느껴서 채식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니까요.
    물론 저는 고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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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hinx23 2017/12/15 10:14

    부처님이 고기 먹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원래 잡식성인 인간이 고기 먹는다고 그게 교리에 어긋나는것도 아닌데 먹어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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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날개 2017/12/15 10:15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인데
    깨달음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합법적이고 양심적인건 뭐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불알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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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피르 2017/12/15 10:15

    기독교에서도 술 먹지 말란 얘기는 없는데...
    애초에 예수님이 포도주를 돌리는 장면이 있고
    중세에도 와인과 맥주가 수도원을 중심으로 발전되고 전파된걸 생각하면....
    다만 죄 지을까봐 취하지 말라는 구절은 있는정도...
    하지만 목사님이 술 먹는걸 보면 좀 많이 이상할 것 같죠. ㅋㅋ
    그냥 성직자는 뭔가 하면 안되는게 있어야 할 것 같은 암묵적 규범이랄까...
    스님이 고기먹는것도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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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회원임 2017/12/15 10:16

    스님 유머 생각나요
    냉면유머
    종업원 : 스님 고기는 어떻게 할까요..
    스님 : 밑에 깔어 ㅅㅂ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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