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주의.
사람따라 트라우마 올수 있음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엔딩크레딧 ost
영화 내내 숨은소리찾기 하듯이 저변에 깔려있던 소음들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려주는듯한 느낌
그야말로 지옥에 강제로 밀어넣어진 희생자들의 절규가 이런것이었을까 표현하는듯한 음악
이게 진짜 비명소리인지 비명소리와 유사하게 만든 음악인지도 모르겠는 음향덩어리
집에서 적당히 볼륨조절하고 들으면 이 트라우마성 반응이 이해가 안될수도 있는데
진가는 극장에서 영화 끝나고 극장스피커로 들을때 발휘된다.
엔딩 마지막에 암전돼있고 불은 안켜지는데 갑자기 저 괴상한 음악과 함께 시커멓게 크레딧만 뜰때는......
진짜 극장 스피커로 들었으면 개좉됐겠네. 다들 쿠키같은거 기대 안하고 서둘러 나갈듯
묘하게 사이렌헤드 생각나네
영화 전체를 놓고보면 영화관에 봤으면 조금은 애매했을거 같긴한데
이 부분 만큼은 영화관에서 봤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더라
공포영화야?
장르영화는 아닌데........따지자면 응
이 영화가 유발하는 감정이 공포임
넷플이나 티빙에 있으면 봐봐야지
역사 영화라고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