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에 이은 Q3 간단 사용기 에필로그 입니다
Q3의 광활한 28mm 화각을 어떻게든 멋지게 담아보려
이리저리 좌충우돌, 손에 안 익은 조작법은 또 허둥지둥
평소엔 멀찍이 떨어져 망원으로 느긋하게 찍던 스타일인데,
이번엔 억지로라도 가까이 다가가야 했던 구도들.
결국 욕도 좀 먹고(!), 그 나름의 재미도 있었네요.
필리핀에선 그렇게 함부로 들이대다간 위험할 수 있다는 말에
정신 차리고 다시 얌전히 찍었지만요.
그래도 덕분에, 간만에 낯설고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라이카 Q와 함께한 잊지 못할 순간들.
아마도 이런 ‘불편한 화각’이 주는 경험이,
결국 이 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용히 SL로 다시 복귀하겠습니다~
화질 최고네요. 사진도 최곱니다..
화질은 진짜 정내미 떨어질만큼 좋더라구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사진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