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발자 면접을 봤었음 대충 한달 동안 거의 50명 면접봄
이 과정에서 경력자들은 자연스레 이전연봉을 안물어볼수가 없는데
몇개월 하다 그만둔 짧은 경력자들이 상당히 많았고
대다수가 연봉 개떡같이 조금 받고 있었음 솔직히 우리회사도 몇년째 신입연봉 동결이라 많다곤 못하는데
그것보다도 훨 적게 받음 일단 이사람들 직전연봉이 앞자리가 전부 2로 시작함
게다가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사람보다 월급 밀려서, 회사 망해서 반강제로 그만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면접 보면서 어찌나 안타깝던지 이런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음
내맘대로 다 뽑을순 없으니 더 답답했고
이런 꼬락서니는 외면하면서 무작정 2030탓하는 글이나 뉴스 올라오면 나도 모르게 혈압오르고 빡돌게 되더라
20 30이 이직이 잦은게 아니라 40 50대쯤 되면 이직 난이도가 기하급수로 올라가는게 아닌지...
요즘은 그냥 2030 취업 안됨 4050 이직 안됨 인력시장 동-결 아니냐...
20 30이 이직이 잦은게 아니라 40 50대쯤 되면 이직 난이도가 기하급수로 올라가는게 아닌지...
애초애 나이 많으면 서류컷인게 현실임
나이많고 실력있는 사람은 자연스레 몸값이 비싸니까 관리직 아니고서야 안쓰고 싶어 하는건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일듯?
특히나 개발자들은 그 나이대 실력자면 연봉 1억은 우습게 넘기는 분야라
국비교육이다 뭐다 하면서 개발자 양산했는데
경기침체, AI코딩의 대두 등등의 이유로 일자리가 못따라가서 개발자들도 보릿고개라더라
일단 개발자 풀이 늘면서 경쟁률이 빡세다는 쪽이 좀 어울리는 말인거 같음
실력 증명되면 여전히 비싼 연봉받고 넘어갈수 있는 분야이긴 함
추가근로수당도 안주고 일시키는곳도 많을껄
웃긴게 분명 계약직으로 계약했다는데 최저시급으로 계산하면서 수당은 하나도 안주는 그런 형태인 회사도 있었음 오죽하면 면접자가 연봉이 얼만지를 제대로 모를정도임
ㅠㅠ
요즘은 그냥 2030 취업 안됨 4050 이직 안됨 인력시장 동-결 아니냐...
개발자들 대우 좋다는것도 다 대기업 얘기구나... 앞자리가 2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