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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러고 싶은데 내 뒤에있는 꼰대가..
주문내용 읽어보니까
캐셔 엿먹으라고 쓸데없는 말도 하고 있는거같은데
남의나라에서 자기말쓰는놈들 머리에 박힌거 없는건 어딜가나 똑같지
쌤선생 영어공부 아니어도 볼만한 유투버 넘나좋은것
근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예의로 대해야 하기도 하고
그렇게 내쫓았다가 이미지 나빠질 거 생각하는 게 크니까
뭐였더라 동양이 대체로 개인으로서의 이미지보다 집단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크게 생각한다던가
나도 그러고 싶은데 내 뒤에있는 꼰대가..
저게 정답이지
남의나라에서 자기말쓰는놈들 머리에 박힌거 없는건 어딜가나 똑같지
이 사람 자주 보이는데, 깨알 팁 많이 줘서 고마운 분
쌤선생 영어공부 아니어도 볼만한 유투버 넘나좋은것
ㄹㅇ 킹갓리버 티쳐 조아용
주문내용 읽어보니까
캐셔 엿먹으라고 쓸데없는 말도 하고 있는거같은데
근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예의로 대해야 하기도 하고
그렇게 내쫓았다가 이미지 나빠질 거 생각하는 게 크니까
뭐였더라 동양이 대체로 개인으로서의 이미지보다 집단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크게 생각한다던가
요샌 그걸 역이용 하는 인간들이 많아져서 문제긴하드라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어
서비스직 어딜 가서 일하든 손님이 왕이고 엄청난 하드 진상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손님이 해달라는 거 혹은 손님 편의를 최대한 봐줘야 하는 게 대부분의 서비스 직이지.. 내가 사장이 아니고서야.. 아니 사장이면 더 이미지 생각해서 함부로 못할거고
앵간하면 진상짓하는 인간은 손님이란 개념이 없어야하는데.. 왕=손님인거지 왕=진상 인건 아니니깐
아마 이거 바뀔려면 서비스직이 다 일어서거나 간단하게 처벌할수있는 시스템이 필요할겠지 orz
sj레스토랑만 해도뭐;; 그렇게까지 당하고 있다가 겨우 반격하고 있는 수순이니 답없지참
sns 한방에 가게 날아가는 곳도 적잖이 있고 사람들이 어딜가든 고화질의 영상 촬영기로 순식간에 업로딩 해버리면... 식당같은 곳은 생각만해도 끔찍함
애초에 여행와서 그나라말 하나도모르고 기어와서 여행다니는게 잘못임 본문내용에선
그치 솔직한 말로 지가 원하는 걸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이 안되는 데 대접하는 쪽한테 그걸 해달라는 건 무리지..
그런데도 우린 해주려고 하지 대부분. 상대방이 무례하지 않는 한 내가 대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게 기본 마인드인 사람들이 그래도 많으니까
당신은 숨쉬는게 신경쓰여집니다
허리를바른자세로하고 기지개폅니다
이제 침대로갑
1번 2번 줘 근게 1번 피클 ㄴㄴ햄 구리고 울마누라 마요좋아하니 마요좀 넣어주고 컵에 얼음만 줘 내 가방에 콜라잇으니까
원래 미국이 이렇게 주문하나햇더니 저분말론 아닌것같네 근데 피클 넣지말라는 이유를 내가이해못햇는데 만가여 영어고슈둘
그냥 피클이 싫다했음
보다시피 제가 이렇게나 피클을 싫어합니다 뭐 이렇네요. 걍 쓸데없는 지얘기임
그나라에 여행왔으면 기본적인 회화 정도는
알고오쟈
본문과는 반대되는 얘긴데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 놀러길 때 그나라 기본회화같은걸 너무 열심히 준비해간다고 생각함
중국사람들처럼 너무 지내들말만 쓰는것도 그렇긴 한데
관광지 돈 쓰러 가는건데 돈 받을사람이 어느정도 준비해주는게 맞는것 같음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얘기가 있잖어
관광지에서 여행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외국어를 배우는 건 선택사항임. 고객 측에서 그걸 강요하면 안 돼
동방예의지국 이라서 그렇거등욧!
영어로 해서 그럼
까달로그어나 베트남어로 했으면
네 다음 바로하거나 메뉴판 내밀면서 픽스 원 바로함
1번 버거랑 2번 버거로 주문할게요. 근데 뭐 사실 제가 피클을 별로 안 좋아해서 1번 버거에는 피클 빼주시는데 제 아내는 마요네즈 엄청 좋아하니까 아내 거(2번 버거)에는 마요네즈 좀 많이 넣어주세요. 아 예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컵에 얼음만 담아서 좀 주실 수 있나요? 제 가방에 콜라 있으니까 그걸로 그냥 마시려구요. 괜히 돈 쓰긴 싫고 그렇잖아요 ㅎㅎ 아 음, 네 그게 다네요
이걸 외국어로 주문하다니 양심없는 새끼
찡긋
주문거부를 하고 싶은데, 그러면 급여가 위험할것 같아
얼음만 받고 콜라값빼달라면 빼주나?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했는데,
외국인 손님이 영어로 얘기했을때 괜히 빡치더라.
그래서 더 큰 소리로
"네? 뭐라고요? 한국말 못해요?"
라고 되물어봤지.
사실 나 혼자 카운터 보는거였고 매상이나 그런건 전혀 상관없는 알바생이었으니깐 그런건데
대학교 근처에 교환학생이 많아서 영어쓰는 애들이 진짜 많았다.
(하물며 중국인들도 더듬더듬 한국말 했는데)
그리고 또 웃긴게 한국말로 계속 못알아듣겠다고 하면
결국 포기하고 음... 하더니 한국말 잘 하더라.
아까는 여기 미국이니까 영어쓰라는 짤이 올라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