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58177

"부모는 사과하지 않는다" 부모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


news_naver_com_20171212_123253.jpg




news_naver_com_20171212_122935.jpg









news_naver_com_20171212_122739.jpg






news_naver_com_20171212_122840.jpg




부모님과의 관계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께 좋은글인거같아 퍼옵니다

댓글
  • 라크에이 2017/12/14 15:07

    부모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아 모르겠네요. 단지 먹고 사는데 급급해서 그랬다라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려운 문제네...

    (DyAYk7)

  • q꾼p 2017/12/14 15:16

    쉽게 말하면
    연 끊고
    독립하라...

    (DyAYk7)

  • 못물었다 2017/12/14 15:20

    여러분. 빠른 포기와 탈출은 여러분의 인생을 윤택하게 만듭니다.

    (DyAYk7)

  • 운동남입니다 2017/12/14 15:33

    탈출하면 신세계입니다! 진짜로요! ((탈출15년차)

    (DyAYk7)

  • 통장이텅~장 2017/12/14 16:05

    저는 탈출2년차인데 삶의 질이 상상이상으로 높아졌어요 밤에 발을 뻗고 잘수있다는게 행복하고 집에 들어가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그동안 당연히 누리지못했던 것들을 누리는게 너무 행복해서 살맛나요!!!

    (DyAYk7)

  • Dreaminfly 2017/12/14 16:14

    보통 저런 경우는 부모는 화해할 마음이 없음. 그냥 자식이 숙이고 들어오는 거 아닌 이상... 다친 사람 쪽에서 화해하는 법을 운운하는 게 얼마나 공허한지... 저런 경우에 상담가가 주로 상담해야할 대상은 부모가 아닐까요? (물론  자녀의 다친 정신을 치료할 필요는 있겠지만). 왜 항상 타인에 의해 다치고 상처받은 사람만 물고 늘어지는지.. 물론 그런 사람이니까 이런 글을 읽는 아이러니를 부정할 순 없지만.

    (DyAYk7)

  • 미르헌터 2017/12/14 16:15

    아버지와는 좋은 관계였으나
    엄마에개는 원형 탈모가 올 정도의 상처를 받고 산 사람입니다
    취직해서 지방 내려오고 세상이 아름답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본가는 하도 안가서 와이프가 제발 좀 가자고 조를 정도입니다
    피할수 없는 행사 있을때만 갑니다
    대화를 5분만 이어가면 “너는 애가 왜그런다니...” 하고 시작됩니다
    걍 안마주치면 되요
    본인이 자초한 겁니다
    고아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어릴때는 어린맘에 부모없는 애들이 부러웠네요

    (DyAYk7)

  • 99콘 2017/12/14 16:16

    (아이는 충분하지않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저는 잘못하게되면 아이에게 바로 미안하다고 말을하는데
    남들에게는 자그마한 실수도 바로바로 사과하는 사람들도
    마음은 그게 아닌데 자기 자식에게는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에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거꾸로 자식이 아무리 어리더라도 인격체로 보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닌데
    참 인간관계란게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DyAYk7)

  • 최째끔 2017/12/14 16:17

    연 완전히 끊어버리고 독립하는게 좋습니다.
    진짜 욕설을 써내려가도 이 분함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게 정말로 원통스럽네요.
    애초에 사과할 생각도 없어요.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게 얼마인데'라며
    "말 안들을거면(내가하는 말에 너는 no라고 말할 수 없는 위치라는걸 알고 무조건적으로 복종해) 나가"라고
    정말 수천번도 넘게 들어왔는데
    아 진짜 갑자기 또 열받네 죽었으면 진짜로

    (DyAYk7)

  • 썬라이프 2017/12/14 16:25

    쉽게 말하면 안바뀔 사람하고 말씨름 하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연 끊고 자기 살 길 찾는게 속편하다 라는 소리죠. 진짜 그렇구요.
    근데 그렇게 타지에 홀홀단신으로 살다보니 명절이나 큰일이 있을때 가족으로 돌아가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모두가 갖고 있는 게 나만 결핍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속이 썩더군요. 저게 흔한 모습인데 난 왜 그것조차 가질수 없나라는 생각...
    나중에 결혼할땐 어떡해야되지? 지금은 다른 사람과 차이가 안보이지만 상견례부터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면 내가 결핍된 사람인게 티가 날텐데 정말 들키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람들은 내 사정도 모르고 부모가 살아있는데 결혼에도 안부르는 불효자식이라 하겠지 등등..
    상처 받은 건 나인데 그 피해를 계속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싶고...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니까 고민이 많아지네요.

    (DyAYk7)

  • 먹지마난다욧중 2017/12/14 16:33

    되게 좋겠네 참나ㅋㅋ 상처줄거 다 줘놓고도 자식이 알아서 스스로 용서해주니 반성도 사과도 안해두 되니까 ㅋㅋㅋ
    인연을 끊고 싶어도 참 지지리도 안 끊어지니 짜증나는 인생이네요.
    이번 생엔 틀렸어 나는

    (DyAYk7)

  • 하프물범1 2017/12/14 16:34

    그러니까 60대 이상이 아직도 박정희를 그리워하고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그리워하는거죠~ 내가 사회의 약자로 억압받으며 컸고 나이가 먹거나 짬이 차면 점점 권한을 얻어서 군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반발하니까 이해를 못하는 거죠. 그것이 잘못임을 깨닫지 못하고, 사회가 변하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고, 본인이 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그런 상태에 머무는 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성찰해서 변하지 않는 한 자식들이 싸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교적 권위의식이 약한 아버지 가운데 자랐어도 자식 입장에선 충분히 억압받는 일들이 많아서 진짜 유무형의 많은 투쟁을 거듭하면서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웠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투쟁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DyAYk7)

  • 박근혜7시간 2017/12/14 16:38

    연을 끊으라는 얘기.

    (DyAYk7)

  • Being 2017/12/14 16:40

    전 다행히 사랑을 아낌없이 주시는 부모님 곁에서 자라서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친구를 통해 간접경험을 해봤었는데 정말 답이 없더군요. 문제는 어머님이셨어요.
    자식은 소유물입니다. 선을 그어놓고 무조건 맞춰야 해요. 성적, 대학, 취직, 심지어 여자까지.
    옆에서 지켜봐주는거 밖에 할수 없는게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결국엔 여자친구 때문에 친구는 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선 이혼까지 하셨죠.
    지금은 그 여자친구랑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 꾸려서 잘 살고 있습니다.
    아버님을 모시고 살려고 했지만 아버님께서 거절하셨구요. 그래도 아버지와 자식의 연으로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잘살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이혼할때도 재산분배로 소송까지 걸고 들어와서 아버님께서 굉장히 힘드셨는데 이혼하면서 목돈 챙겨 갔으니 잘살고 있겠죠.

    (DyAYk7)

  • 불퉁이 2017/12/14 16:42

    자기들도 그렇게 대우받으며 컸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상처를 줬다는것도 알지 못할겁니다
    그걸 인정할만큼 사려깊다면 첨부터 상처줄 정도로 자식들을 함부로 대하지도 않았을테죠

    (DyAYk7)

  • 데레뎃뎃뎃걸 2017/12/14 16:45

    좋은 마음으로 적게나마 해외여행(동남아정도) 다녀오시라고 현금 선물해드린적 있는데,
    그돈 다른데 쓰셨다는거예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선물 받은거 다른데 쓴거 말해주셨으면 좋았을거 같다.
    그럼 충분히 이해했을텐데, 조금 서운하다고 했더니...
    부모가 너에게 돈 어디쓰는지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해야하는거냐, 그깟 200만원 충분히 매꿀수 있는 돈이다.
    (실제로 저보다 잘 버십니다.) 너에게 이것저것 다 해줄건데(집마련 등) 왜 그런 이야기 하냐 등등
    그렇게 말씀하셔서 마음이 많이 다쳤습니다.
    그날 후로 금전적 도움 다 끊어내고 홀로 적게 벌며 사니 마음이 편하네요.
    그 이후로 제쪽에서 먼저 연락안합니다.
    그날을 돌이켜 보고 생각하면 맘 안편하지만
    눈에 안보이니 별로 생각이 안나서 편하더라구요.
    해결이 안되면 문제점에서 멀어지는것도 다른 해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DyAYk7)

  • thereisawill 2017/12/14 16:53

    인정욕구 강한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저는 인정욕구 때문인지 타인의 반응에 따라 제 생각, 행동(발표 등)이 잘되었는지 못되었는지 점수내리게 됩니다.
    남 눈치 좀 안 보고 살고 싶은데 자꾸 이러게 되네요.

    (DyAYk7)

  • Steel 2017/12/14 16:55

    자신에게 관대한 부모가 문제에요.
    자식을 화풀이로 삼고, 육체적 신체적 학대를 반습관처럼 하다. 나중에 자식이 경제적 신체적으로 독립할때가 되면 상황역전이 되요.
    특히나 어릴때 트라우마가 크면 아무것도 아닌상황에서 분노가 쌓인게 폭발하더라구요.

    (DyAYk7)

  • 댓글달러왔음 2017/12/14 17:01

    그래도 저랑 제 부모님은 서로 성장한 것 같은데 답이 없는 경우는 그냥 기대를 버리라는 거군요,  어릴 때 어린아이였다면 본능적으로 부모를 보고 부모에게 관심받고 사랑받으려고 했을거에요 어린 아이에게는 그게 전부였어요 그걸 그냥 멀어져라 하기가 힘들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는 지 나는 어디서 이해와 사랑을 바라는 지 그냥 나 자신을 사랑하기엔 바탕이 하나도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DyAYk7)

(DyAY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