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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410~4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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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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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벚꽃떡을 간식으로 냈더니 안주가 되었어요! 우리 찻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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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개가 뽕 하고 따이는 소리가 경쾌하게 찻집을 울리자..


동시에 미루와 점장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


"캐후.."


미루는 철퍽 앉은 채로 이마에 손을 얹고 있었고

점장은 팔짱을 낀 채.. 음.. 생각이 많아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번엔 와인이었는데,

이번엔 전통주 인 것 같다는 정도..

아무래도 여우찻집 분위기에 맞춰준 기분이 든다.


문제는 주사가 있는 미래씨가

잔을 받고 있다는 것인데.. 어쩜 좋아!


-어휴.. 술판이 또..


미연씨가 합류하기 전에 술판이 마무리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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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륵 술 따르는 소리..

그리고 크으~ 하는 소리가 찻집 홀에서 울릴 무렵.

나는 미루와 점장을 데리고 찻집 안쪽에서 쉬고있었다.


엄마들이 술마시는 걸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교육에 안좋지..


그러자 미연씨 방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미연씨가 눈을 살짝 감고 킁킁거렸다.


이윽고.. 술냄새를 맡은 미연씨는 눈을 빤짝거리며

미루를 번쩍 안아들었다.


"미루야, 아빠랑 방에가서 놀고있을래?"

"캐웅??"


"언니들이 할 얘기가 있엉~"
-술먹을 거잖아요!


미연씨는 내 말을 가볍게 무시하곤

내게 미루를 살포시 안겼다.


뭔가 소외당하는 기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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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씨도 한잔 한다고 하여..

미루와 나는 안방으로 향했다.


믿었던 미연씨마저도 놀아주지 않고

술마시러 간 탓일까??

미루는 한껏 삐진 눈치다.


-에구 미루야.. 언니들 끼리만 놀아서 화났어요~?
"키우우웅..."


'캐'도 아니고 '키우웅'이라니.. 큰일인걸

미루의 기운을 차리게 하기 위해 우선 안방에서

놀아줄 만한 게 없을까 두리번 거리니

흐트러진 이불이 살짝살짝 움직이는게 눈에 들어왔다!


이불을 살짝 걷어보니

족제비녀석이 곤히 잠들어있다!


-족제비녀석 어딨나 했더니 ㅎㅎ..

"캥캥(장난치고 싶음!)"


족제비를 보자마자 기운을 차린 미루는 그대로 달려가~

이불위로 몸을 던졌다!


-아고 미루야 ㅋㅋㅋㅋ 족제비 자잖아 ㅋㅋㅋ


미루는 족제비가 잠든 이불위를 데굴거리며

장난을 시작하자..



찻집 홀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캥?!"

-앵 무슨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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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여우 술집이에요..ㅠ

댓글
  • 춘전탄! 2025/05/12 19:32

    보스!

  • 춘전탄! 2025/05/12 19:32

    보스!

    (ZRs7OD)

  • 🦊파파굉🦊 2025/05/12 19:33

    어서오세오! 점장(보스)은 오늘도 바쁘대오! ㅎㅎㅎㅎ

    (ZRs7OD)

  • 파워메탈러 도미누스 2025/05/12 19:34

    저... 저거!

    (ZRs7OD)

(ZRs7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