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노인에게 패딩을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한 학생들이 국회의원상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전농중학교 엄창민, 정호균, 신세현 학생에게 국회의원상(선행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다음 주 중에 상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엄 군 등은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등굣길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시장에서 한 노인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엄 군은 쓰러진 노인을 일으켜 자신의 무릎에 기대게 하고, 정 군은 119에 신고했으며 신 군은 한파 속에서 자신의 패딩을 덮어 노인의 몸을 덮었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엄 군 등은 노인이 정신을 차리자 업어서 안전하게 귀가시킨 뒤 뒤늦게 학교로 향했고, 8시 45분께 도착했다.
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이 같은 선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목격자로부터 전해 듣고 전농중학교 측에 엄 군 등을 선행상 수상자로 추천하라고 권했다. 학교 측은 12일 선행상 신청서를 의원실에 전달했다.
(이하생략)
#우병우구속
#이명박구속
#다스는_누구겁니까
이렇게...양지도 있어야지요~~!!!
참으로 기특한 일을 했군요....칭찬,,,칭찬...^^
저 아이들 부모님들은 참으로 자랑스럽겠습니다~!!!
정말 예쁜 아이들이네요.
부모님이 훌륭하고 좋으신 분들이니 고대로 보고 배운 거겠지요.
민병두 의원님 떡볶이 사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꼭 사주세요^^
저는 우리 사회가 칭찬이나 감사 인사를 표현하는데 굉장히 인색하다고 생각하는데..
잘한 일은 잘했다고 크게 칭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박수쳐주는게 맞다고봐요
아이들의 선행이 쉽게 묻히지 않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의원님께 제가 다 고맙네요
이런 아이들이 있어서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게되고, 더 나은 내일을 저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겠다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요즘 뉴스에서 아이들 무서운 모습을 많이 봐오다 이런 뉴스를 들으니 얼마나 가슴 설레고 벅찬지 모르겠어요. 콕 집어 뭐라 표현못할 감동이 한 가득...ㅎㅎㅎ
제 아들들은 아니지만 부모님도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바르게 자란 아이들과, 그 부모님, 선생님, 모두 큰 일 하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제가 괜히 뿌듯하네요!!!
지금처럼 예쁜 마음을 간직하면서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랍니다^.^***
늙었나? 눈물이 남
그때 사진 보고
오구오구 했던 학생들이군요
어휴 이뻐라~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