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삼성생명 앞에서 남편이 길잃은 강아지를 보호했어요.
주인이 찾으러 올거라 기다리는데
어떤 자동차가 멈추더니 아저씨 개냐 묻길래 아니라했더니 차에 실고 가더래요.
내가 납치다! 잡아라했더니...좀있다가 다시 데려다 주었데요.
경찰서에 신고했더니 유기견 센터에 연락하라고 하고...
저는 펫뷰에 보호중 글을 올렸어요.
주인은 안나타나고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묶어놓았답니다. 물론 개집도 있어요.
하지만 날은 춥고 보호중이 2달이 되는데 안돼겠다싶어
어제 입양을 보냈답니다.
저희집으로 데리고 오고 싶지만 이미 2마리가 있어요.
근데 어제저녁 모르는 사람이 전화해서 다짜고짜
왜 남의 개를 묶어놓고 키우냐며 자기개다. 하더래요...
갑자기 받은 전화에 가타부타 저렇게 말을 하니...참...
남편은 찾으러 노력은 해봤냐. 경찰서에 신고는 해봤냐.
오다가다 보고 찾으라 가게앞에 둔거다...
그리고 개사진 찍어보냈더니...
자기개가 아니였는지...
남편에게 개잡아먹을 사람은 아닌것 같다며 잘키우라했다네요.
미쳐...
https://cohabe.com/sisa/45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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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는 부부가 키우다가 애가 안생겨서 개탓이라는 부모님 반대로 시골 마당으로 보내지게 된걸 입양받았구요.
둘째는 가출인지 경비아저씨가 데꼬왔는데 아무리 방송하고 전단지 붙혀도 주인이 안나타나요.
주인인듯한 집 딸애한테 개잃어버리지 않았냐 물었더니 대답도 안하고 가더라구요
셋째는 시골장에서 못생겨서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고 5천원에 강매당한 강아지
별놈들이 다 있다고 댓글을 달려고 스크롤을 내리다 심쿵+심쿰+심쿰 해서 뭐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지 까먹었어요...
한마디 할께요...
분양말고 입양하라는데 입양하면 서로 정드는게 1년 걸리데요....지도 전 주인 생각하는지. ..정말힘들었어요.
제발 끝까지 키워주세요. 병원 못 데리고가서 그냥죽더래도 끝까지 키웁시다.
저도 저막내 오래키울라구요.
제발 키우다가 버리지마세요...
예쁜 강아지들에 글쓴이님 맘씨까지
넘 훈훈해지는 게시물이예요 ㅜㅜ
눈물날거같애...ㅜㅜㅜ
트럭 타고 있는 아인 품종이 뭐예요? 이쁘내요~ 영화 마스크에 나온 아이 닮은더 같기도 하구요.
트럭 타고 있는 녀석이 너무예뻐서 지나가려던 사람이 자기차에 태우고 간거예요.
키울려 했는데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가 카악질하며 할쿼서 눈밑에 상처가 낫어요.
우리 막내입양전 이였다면 데리고 왔을텐데...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인연이 있나봐요.
우리 막내도 해남 시골장에서 광주까지...
인연이 없었다면 못왔겠죠.
분명 멘붕게였는데..
본문도 잊고 댓글사진보고 '아이쁘다♡' 하고 추천 누르고갑니다~ㅋㅋ
새끼 비글잡종같은데요ㅠㅠ레몬비글...부디 좋은분에게 같길 빌어요.저희집은 이미 비(ㄹ어머)글이 두마리라 한마리 덥으면 제가 가출할거라서...
복 받으시겠지요? 정말 마음이 예쁘십니다.
차 네비 위에 앉아있다니 인형장식도 아니고 이거 심장 저격이네
작성자님 진짜 복 받고 행복하세요!
저도 유기견 3마리 + 원래 있던 놈 1마리 해서 총 4마리 키우고 있어요
입양이라는게 진짜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내가 잘 임시보호 해주다가 보내여지 하는데 그것도 안되요 정들어서ㅠㅠ
이 글 보니까 진짜 꼭 복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들이 너무 고마워할거에요.
진짜 복받으실거예요 작성자님.
건강히 행복하셨으면!
떵개 좋아하시는 님들에게 우리 양말신은 강아지 사진 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