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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외동딸 거절한 썰

2천억이 좀 넘는 수준이니까 중소기업보다는 크다고 치고...
20대 때는 제가 좀 잘생겼...
미국 명문대 나와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던 중견기업 딸이 있었는데...
(미국식 동양인 스타일 이었음)
아무튼 저를 열렬히 좋아해줬음.
제주변 친구들을 전부 아군으로 만드는 비지니스 능력도 보여줌.
제 베프들은 다 포섭 됨. (인생 핀다. 그냥 해라. 의견이...)
우리 엄마도 적극 포섭됨.
돈이 무서운거긴 한가 봄.
사실 얼굴이 좀 제 스타일이 아닌거 말고는 몸매나 학력이나 집안등 다 좋았음. -_-
아무튼... 당시 스타트업을 하기로 결심한 저는 매출 2천억정도는 내가 10년 고생하면 되는데... 그런걸로 저울질 하는 내가 싫다며 파토...
그 뒤로 10년을 고생했는데 2천억은 무슨... ㅠㅠ

댓글
  • 파랑통닭 2017/12/13 11:19

    두번째 줄에서 스크롤을 내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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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새벽별 2017/12/13 11:21

    원래 착각도 좀 하고 사는게 행복한 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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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신] 2017/12/13 11:19

    ㅋㅋㅋ
    저도 비슷하게... 대기업 다닐때 후배 소개받았는데
    영 제가 땡기지 않아서 차버림
    나중에 후배가 와서는 소개팅녀 아버지가 누구라고 말해주는데...
    아뛰! 진작 말하지... (공중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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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두목 2017/12/13 11:19

    두번째 줄에서 스크롤을 내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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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커리 2017/12/13 11:22

    그 여자분은 지금 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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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아 2017/12/13 11:29

    장인어른 백세 장수하시고
    님 50년간 처갓집에 기못펴고
    부모님 1번 찾아뵐동안
    처가는 10번 찾아가고
    75세 되던해 2천억 물려받는
    팔자피는 기회를 차버린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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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sojuhous 2017/12/13 11:36

    그런 기회는 멀쩡한 남자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거 아닙니꽈 ㅠ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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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휴가철이네★ 2017/12/13 11:41

    뭐라 말해야 할지....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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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온섬 2017/12/13 11:42

    어머니 친구딸 얼굴은 별로지만 그때당시 약대생(저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엄청 좋아했는대)
    ㅠ.ㅠ 흐흑 샷타맨 이라도 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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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당히해라개자식아 2017/12/13 11:48

    둘째줄에서 이글은 구라인걸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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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세 2017/12/13 11:49

    얼마나 못생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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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인차차 2017/12/13 11:50

    외동이면 할만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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