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한산‧북악산‧도봉산
관악산‧아차산‧인왕산 등
서울의 명산 어디에서든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마주칠 수 있음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seoul’
‘hikinginseoul’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1만 개가 넘는 게시물이 쏟아진다고
한국 등산의 가장 큰 메리트중 하나는
도심과 산이 어우러진 환경과
높은 접근성이 인기 비결로 꼽힘
“지하철(버스)에서 내려 바로 산행을 시작했어!
대단하지 않아?”
같은 경험담이 줄을 잇는다고
또하나 메리트는 뛰어난 공공 서비스로
서울 등산관광센터
(Seoul Hiking Tourism Center)에서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 서비스는
물론, 등산화‧등산복‧스틱 등의 등산 장비도
저렴하게(대여비 2000~5000원) 빌려줌
사물함, 방문객 라운지, 샤워실도 갖췄음
덕분에 등산 장비가 없거나
여행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도
부담 없이 산에 오를 수 있다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비비(38)는
“서울의 산은 접근성과 인프라 모두 대단하다”
“서대문 안산에 자주 가는데 정상에서도 와이파이가 터진다”
고 감탄했고
프랑스에서 온 카미유(32)는
“한국에서 등산은 여자 혼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라고 말했다고 함
산악인 김성원(62)씨는
“외국인들은 북악산 팔각정에서 라면 먹기
하산 후 막걸리 마시기 등
한국의 등산 문화를 이미 능숙하게 알고 온다”
면서
“최소한 서울의 산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게
이제는 너무 친숙해졌다”
고 말했다고
아니.. 님들.. 해외와서 등산을.. ㅡ0ㅡ);;;
"아줌마 오이있어요?"
-브라이언 존슨- (36세, 미국인)
카미유 : 훗훗 등산이다! 등산!
아니.. 님들.. 해외와서 등산을.. ㅡ0ㅡ);;;
뭐야 산 정상에서 와이파이가 터진다고?
한국인인 내가 봐도 놀라운데
"아줌마 오이있어요?"
-브라이언 존슨- (36세, 미국인)
카미유가 여성스런 이름이기는 해
카미유 : 훗훗 등산이다! 등산!
샤워실 있는건 좀 좋네
왜 남의 나라에 와서 등산을?!
등산 가면 외국인 여친 만들 수 있음
카미유?
이러면 도토리묵 & 막걸리 세트가 발각되는것도 시간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