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대 쥐어짜기
2. 돈 들어가는 리셋형 구조라는 괴상한 시스템
3. 레이드 피로도
4. 직업 밸런스 문제
옛날에 있던거 다 맞음 ㅇㅇ
그런데 그걸 참아줄만한 수준인거랑
ㅆㅂ이게 맞냐 수준으로 나와버리면 당연히 논란이지
당장 2022년 후반부
시즌 2가 가장 비쌌을 시절 골드 비용을 보자
종결급으로 70만골드 멸화 * 11
= 770만 골드
(보석 가격 차이 있지만 그냥 귀찮으니 이걸로 때움)
품 95급 악세 * 5
= 100만 골드
전설 각인서 * 40여장
= 다 다르지만 대충 100만골
일단 성장 빼고
"메인 업그레이드 비용"
만 해서
약 970만 골드였음.
게임에 현금가 가져오는거 싫어하는데 이때 아마 100: 60일거임
즉 한방에 엔드급 종결 나올라면 580만원정도 하고
당시 주간 골드 수급량이 6캐릭 기준 20만인가 할때니까
48주. 겁나 오래걸리네.
그리고 이번 시즌 3의 대참사를 보자
종결급으로 240만 골드 겁화 * 11
240 * 11 = 2640만 골드
상중급 악세 * 5
= 200만 골드
유물 각인서 * 100
원한 600만
아드 600만
질증 등 기타 각인서 = 100만 * 3
1500만
합계 약
4340만 골드.
지금 최대 수급량은 주간 51만 골드임.
와 약 85주네.
그런데 무서운거 뭔지 암?
이 대참사 나기 전에 골드 현금가는 100:50 언저리였을거임.
씨111111발 그럼 얼마라고?
천이 가뿐히 넘네? 잘못하면 2천도 나오겠네?
(다시 말하지만 필자는 게임 현금 환산하는거 싫어하지만, 이 구조에서는 현금 없으면 맞추는게 불가능한 비용이 튀어나옴)
더 무서운거 알려줌?
이것도 가격 내려간 2~3달 정도 전 기준이고
(가격 대곱창나기 전)
시즌 3 초기로 하면 그냥 입에 담기도 무서운 가격이 나옴
더 웃긴건 이건 "그냥 쌩 골드" 수급 기준이고
재료 기준으로 하면 당시나 지금이나 가격 별 차이 없고, 수급량도 당시가 더 많음.
(로아도 강화 재료가 귀속, 거래 나눠져있음)
파괴~~ 석 계통 지금이나 그때도 20골드 언저린데
수급량은 지금이 훨씬 적음
그러니까 실제 골드 수급량 따지기 시작하면 골때리는 결과가 나옴
즉시 받는 골드 비용은 2.5배가 늘어난게 맞지만
거래를 통해 얻는 골드는 오히려 그때가 더 많을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임.
+a는 계산하기 어려우니 넘어가더라도
그거 따지기 시작하면 차이는 더 커짐
심지어 이건 시즌3의 더럽게 비싼 성장비용은 뺀거다 망할
그러니까 이거임
시즌2 때는 "천천히" 가면 야 선발대 따라잡겠다 하는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시즌3 때는 저걸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긴 한가?
하는 공포감이 닥쳐오는 물건이 되어버림
그런데 지금 논란으로 알다시피
저 가격이 갑자기 팍 꺾임.
거기에 아마 그놈의 현금가도 이래저래 곱창났을거임.
그러니 선발대는 이런식으로 곱창날거면 저 가격이 말이 되느냐는 불만이 폭발적으로 터지고
후발대는 후발대대로 믿고 이걸 지를 수 있느냐는 말이 나오고
시즌2처럼 시간 갈아넣는 계통 유저는 미친 골드 산에 막혀서 허덕이게 됨.
거기에 레이드 피로도까지 겹치니 그냥 한방에 대폭발한거
옛날이랑 지금이랑 다른 건
옛날에 있던 그 기조로 인해 쌓인 게 아직도 해소가 안됬다는 거
그러니까 그게 나생문이 되지
화이팅..
숙제를 해도 소용없네 ㄷㄷ
촌지로 해결할려고 해도 집 대들보 뽑아줘야하고
옛날이랑 지금이랑 다른 건
옛날에 있던 그 기조로 인해 쌓인 게 아직도 해소가 안됬다는 거
그러니까 그게 나생문이 되지
그리고 그게 오중나생문이 되게 한게 지금의 상황
ㅇㅇ
그래서 난 지금 이 상황이 답답함
지금 나생문된거? 솔직히 말해서 시즌 2부터 쌓아왔던 시스템들이 '당연한 것' 수준으로 안 내려와서임
그러니까 지금 같은 기조로 나생문을 쌓는 것이 나생문이 더 많아지는 결과로 이어지지
이전에 만들어진 나생문이 해체가 안됬으니까
당장 보석? 사람들이 선발대 갈려나가는 걸 주제로 불타서 보석도 완화인줄 알던데
나이스단 차단되고 5캐릭이 보석이 비면
그 5캐릭, 최소 2캐릭은 추가로 보석세트 마련해줘야 함 클리어메달 이벤트보석 쓸 거 아니면
딴건 몰라도 지금 압도적인 가격 비율을 차지하는 보석은 10레벨 내면 안됐어.
작열 그대로 유지하던가 1레벨만 낮췄어야 했는데
그걸 굳이 2단계 낮춘데다가
유각까지 한방에 20장 열고 인게임에서 끔찍할 정도로 안뿌린게 저 정신나간 물건으로 돌아온 것 같음.
아니 멸화. 멸화.
....
난 진짜 저 방식이 의문인게.
이게 게임사 입장에서 돈되는 시스템도 아니고, 템 가치 유지도 안됐는데
왜 굳이 천장을 이렇게 정신나간 장소에 가져다뒀냐는거임
대체 왜? 무슨 생각으로?
시즌3는 "초기"만 저렇고 각인이건 보석이건 좀 팍팍 풀 줄 알았는데 도리어 안풀더라. 대체 뭘까
게임사 입장이 아니라 유저 입장, 특히 '보석 가치를 신경쓰는 유저 입장' 을 생각했다 하면 이해가 잘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로스트아크가 선발대, 특히 시즌 2 초창기에 메이플 터지면서 유입된 유저들을 이끌어주고 게임을 성장시켜줬던 선발대와
그 당시 유저들이 게임에 투자하면서 쌓아온 가치에 대한 보존에 대해 오히려 더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다 봄
그러니까 그거 감안해도 -2레벨 하고 새로운 10레벨은 내면 안됐다고 보는거.
보석 가치 유지를 넘어서 광기어린 무언가가 탄생해버렸잖아
한번 재화 리셋 하고 싶어도 -1 면 충분하다 보는데 -2 해서 1/9 타작하고
(유저 인식 기준)10레벨 요구 레이드는 1년도 안돼서 나와버리니 그냥 난장판이...
난 시즌2 때 접어서 자세한 건 모르는데
아직도 하고 있는 동생이 이제 좀 접고 싶어졌는데
얼마전에 정리했으면 1000만원은 나왔는데
지금 정리하면 500만원 밖에 안나온다고 하더라
유각을 카제로스 스펙업으로 냈으면 ㄱㅊ 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