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현재로서도 적이 촘촘한 참호라인을 이중 삼중으로 구축해 놓았을 때
이걸 가장 효과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병기는 전차이고.
그래서 현대전에서 전차 무용론이 나왔던 시발점은 드론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이전부터 현대전의 상당수가 참호전으로 전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음
하지만 러-우 전쟁으로 인해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뒤집힘
러-우 전쟁이 전형적인 참호전 양상이 되어버렸거든
우-러 전쟁 이후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우리가 현대전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사실 미국식 전쟁이다."라는 말임
미국이 개입됐던 많은 전쟁들이 참호전 양상으로 가지 않았던 이유는
미국이 압도적인 미사일 전력과 공군력, 기갑 전력으로
상대가 참호진을 구축할 시간도 주지 않고 진격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는 거임
반대로 말하면?
미국 정도의 압도적 전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여전히 전쟁은 초반부 화력전 이후 대치 국면에 들어서면 결국 참호전이 된다는 거임
그리고 미국식 압도적 화력 투사가 가능하지 않은 군대들에게 있어
여전히 상대의 참호진을 돌파하려면 가장 필요한 건 전차임
그래서 방구석 '청년학파'들이 전차 무용론 운운하는 사이에
실제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포탄과 "전차"를 달라고 하소연하고 있음
완전히 참호전 양상에 접어든 현 상태를 타개하려면 전차밖에 답이 없다는 거임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어떤 병기가 무용해지는 건 그 병기를 잡을 수 있는 병기가 많아질 때가 아니라
그 병기가 "필요가 없어졌을 때"라는 거임
그 병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상위개념이 등장하거나,
혹은 전장 상황의 변화로 그 병기가 필요한 상황 자체가 사라지거나.
전차는 아님.
현대전은 여전히 참호전이고, 참호 돌파에 있어 전차의 상위개념은 등장하지 않았음.
대전차무기나 드론의 등장으로 전차 운용의 난이도가 올라간 건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적이 참호진 쳐놓고 버티는데 저거 어떻게 돌파하죠?"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포격을 갈기면서 전차를 투입한다"임
전차가 무용해지려면 참호가 사라지거나, 전차보다 효과적인 참호돌파 수단이 나와야 함.
그 전까지 전차는 여전히 현대전의 필수 병기임.
ㅇㅇ 전함이 사라진건 전함을 뽀개는 항공기의 등장이 아니고
전함의 함포를 대체할 미사일의 등장이 큼.
전쟁은 토너먼트 식으로 누가 이기면 올라가고가 아니고
필요한 기능이 있고 그걸 수행하는 병기들이 나열되는 식이지.
괜히 그 전차가 터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전차 더 달라고 우크라이나에서 바가지 긁고 러시아가 구형 재생시켜서 전선에 투입한게 아님. 전차는 상대하기 조금 더 편해졌다 수준이지 아직 필수불가결인 존재야
그렇지, 그 병기를 잡을 수 있는 병기가 많다는건 그 병기가 살아 돌아다니고 있으면 그만큼 위험하다는 거니까
대전차병기들이 굉장해보이는 이유는 그 타켓인 전차가 전쟁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상수나 다름없어서일거니까
이제 전차의 백화점화는 피할수 없을것같음ㅋㅋㅋ
Aps비스무리하게 대드론용 장비도 달고 드론사출도 하고 rws도 달고...
애초에 무용했으면 전장에서 사라졌을 터인데 남아있는거 보면 이미 가치를 증명하는거지뭐...
러우전 전까지는 국가대 국가의 전면전 싸움이 없었고. 해봣자 미국의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쓸어 버리거나 게릴라전 두개뿐이라서.. 참호전이 없었는데!
괜히 그 전차가 터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전차 더 달라고 우크라이나에서 바가지 긁고 러시아가 구형 재생시켜서 전선에 투입한게 아님. 전차는 상대하기 조금 더 편해졌다 수준이지 아직 필수불가결인 존재야
ㅇㅇ 전함이 사라진건 전함을 뽀개는 항공기의 등장이 아니고
전함의 함포를 대체할 미사일의 등장이 큼.
전쟁은 토너먼트 식으로 누가 이기면 올라가고가 아니고
필요한 기능이 있고 그걸 수행하는 병기들이 나열되는 식이지.
항공모함 때문이 아니였다고? 거품이였네
전함이 돈은 존나 많이드는데 미사일 방어가 불가능하니까 ㅋㅋ
탱크랑은 좀 다름
재블린도 양산해야 1억은 하는 물건이라
그렇지, 그 병기를 잡을 수 있는 병기가 많다는건 그 병기가 살아 돌아다니고 있으면 그만큼 위험하다는 거니까
애초에 무용했으면 전장에서 사라졌을 터인데 남아있는거 보면 이미 가치를 증명하는거지뭐...
대전차병기들이 굉장해보이는 이유는 그 타켓인 전차가 전쟁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상수나 다름없어서일거니까
이제 전차의 백화점화는 피할수 없을것같음ㅋㅋㅋ
Aps비스무리하게 대드론용 장비도 달고 드론사출도 하고 rws도 달고...
러우전 전까지는 국가대 국가의 전면전 싸움이 없었고. 해봣자 미국의 압도적인 공군력으로 쓸어 버리거나 게릴라전 두개뿐이라서.. 참호전이 없었는데!
참호전 = 보병의 지옥
보병의 지옥을 타개할 방법 = 적의 참호진을 뚫을 수단
적의 참호진을 뚫을 수단 = 전차
전차자체가 "보병을 지원할 수 있는 화력 + 보병을 보호하기 위한 방호력 + 이동능력"에서 출발한거라, 실질적으로 고정 참호에 대응하는 이동형 참호라고 해도 다를거 없음.
당장 우러전쟁 터지거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 K-2 사가고 관심갖는 시점에서 ㅎㅎ
좀 오래된 교리지만 그냥 여기저기 핵샤워 하고 들어가면 안되나?
전차 없으면 사람이 뛰어야하는데 말이되겠냐고 ㅋㅋㅋ
대충 장수풍뎅이가 말벌 후려치는 짤
참호파고 총쏘는데 탱크없이 어떻게 밀겠음
우리는 그래서 탱크 개많지 ㅋㅋ
적보다 공군력이 압도적이지 못하면 지상군끼리 소모전이 되버리는 듯
전차 필요없다X 전차고 장갑차고 사람이고 전부 갈려나간다O
아직 보병과 대포와 전차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지
환경 차이에 의한게 많은거같음
우크라 자체가 시가전보단 개활지 위주 전장이라
전차가 없으면 적 총탄은 니 몸으로 받아야 한다고
전차가 있어도 이걸 전선에 배치해야 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이 서로 맵핵 키고 전쟁하는 거라, 전차 이동하는 순간 그쪽으로 방어 전력도 움직여 집중 돌파도 쉽지 않은 상황임. (당장 한국도 북한 병력 움직임 주시하면서 이들 배치사항 파악하고 있음.)